한교봉, 올해도 ‘추석 사랑나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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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올해도 ‘추석 사랑나눔 캠페인’ 전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9.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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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동자동 쪽방주민 등 위해 선물 나눠
추석 연휴 전국의 고려인 위한 선교집회도 개최
한국교회봉사단은 올해도 서울시내 쪽방주민들을 위해 추석명절 선물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사진=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봉사단은 올해도 서울시내 쪽방주민들을 위해 추석명절 선물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사진=한국교회봉사단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국내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을 위해 찾아가는 추석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교봉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약 40개 교회를 위해 1억2천만원 예산을 집행했다. 완전 침수피해를 입은 공주 강남순복음교회에 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충청도 15개 교회, 경상도 10개 교회, 전라도 11개 교회, 강원도 1개, 경기도 1개 교회, 기타 1개 교회를 위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올해도 한교봉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명절에는 한교봉 총괄본부장 황형택 목사가 시무하는 새은혜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2일 오후 1시 서울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모여 선물을 준비했다.

준비를 마친 성도들은 직접 선물을 들고 쪽방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선물을 나누고 기도로 격려했다. 나눔을 위해 동자동 주민들도 나눔에 참여해 자원봉사자 성도들이 좁은 골목을 다닐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추석에 한교봉은 올해 동자동 쪽방주민들을 위해 선물세트 450개, 종로구 돈의동 쪽방주민들을 위해 선물 세트 250개를 마련해 전달했다. 한교봉은 2011년부터 성탄절,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쪽방 주민들에게 한국교회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한편, 한교봉은 추석 연휴기 간에 해당하는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러시아에서 이주해온 고려인 700명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피난온 고련 300명이 모이는 ‘2023 전국고려인교회연합 선교집회’를 주최한다.

한교봉은 회원교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전개해 추석을 맞아 전국에 흩어져 있는 고려인들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은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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