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방파제’, 이번엔 동해안길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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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 이번엔 동해안길 따라 걷는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9.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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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부터 경주부터 통일전망대까지 402km 순례
퀴어축제 반대 ,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등 홍보활동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 방파제)가 3차 국토순례단을 모집한다.

지난 5월과 7~8월 두 차례에 걸쳐 국토순례를 진행한 거룩한 방파제는 이번에는 경주에서 출발해 포항, 영덕, 울진, 삼척, 동해, 강릉, 속초 등을 거쳐 통일전망대에 도달하는 402km 동해안길 코스에 도전한다.

순례단은 10월 8일 출발해 11월 1일까지 총 24박 25일 동안 도보로 이동하게 된다.

앞서 1차 순례는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도착하는 572km 코스였고, 2차 순례는 목포에서부터 임진각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596km 코스였다.

‘거룩한방파제’는 2015년 기독교계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초교파적 기독사회단체로, 매년 동성애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광화문과 서울시의회 앞 일대에서 대규모 국민대회를 개최하며 동성애 옹호 우려를 낳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입법 반대활동을 전개했다.

국토순례단은 주요 도시에서 집회를 열거나 홍보 활동을 하면서 독소조항이 담긴 법안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순례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 구간 완주뿐 아니라 지역 구간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https://loveisplus.co.kr).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깨어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악한 시대를 본받지 않고 시대를 분별해 성경적 가치관을 훼손하는 입법을 막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다음세대와 우리 가정, 학교와 교회를 지키기 위한 거룩한 연합운동에 동참해 달라”면서 “신체건강한 성인 남녀 누구나 3차 국토순례단에 신청할 수 있다. 1~2차를 완주하도록 돌보신 하나님께서 3차 순례도 완주하도록 도우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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