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함이 가장 보람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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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에서 봉사함이 가장 보람된 일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3.09.2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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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79)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2. ‌레위지파에서 30세 이상으로 성전 봉사할 사람이 38,000명이다
레위인은 30세가 되어야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다. 때로는 25세 이상으로, 어떤 때는 20세 이상으로 정했다.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는 나이를 탄력적으로 조절한 것 같다.

“레위 사람은 삼십 세 이상으로 계수하니 모든 남자의 수가 삼만 팔천 명인데 그 중의 이만 사천 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요 육천 명은 관원과 재판관이요 사천 명은 문지기요 사천 명은 그가 여호와께 찬송을 드리기 위하여 만든 악기로 찬송하는 자들이라”(대상 23:3~5)

“다윗의 유언대로 레위 자손이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되었으니”(대상 23:27)
“레위인은 이같이 할지니 곧 이십오 세 이상으로는 회막에 들어가서 복무하고 봉사할 것이요”(민 8:24)

레위인은 30세가 되어야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다. 25세가 되면 성막에서 보조 역할이 가능하다. 다윗의 시대에는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는 나이를 20세로 낮추었다. 성전 건축의 대역사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필요했다. 앞으로 성전에서 봉사할 사람들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20세부터 성전에서 봉사하면서 모든 일을 잘 배우면 나중에 더 잘 봉사할 수 있다.

3. 24,000명은 여호와의 성전의 일을 보살피는 자들이다
성막 시대에서 성전 시대로 넘어오면 더 많은 일꾼이 필요하다. 여호와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24,000명으로 가장 많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직접 관장하고 레위 사람들은 제사장을 돕고, 제사 업무를 돕고, 성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숫자가 많아야 한다.

레위 지판의 핵심은 아론이다. 아론의 자손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었다.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게 했다. 그리고 레위 사람들로 하여금 제사장을 도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했다.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대상 23:13)

레위 사람들만 성소가 있는 회막에 나아갈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성소와 제단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엄한 명령이다.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민 18:2~4)

오늘도 교회에서 모든 성도들은 한 가지 이상의 봉사를 맡아서 해야 한다. 봉사자가 많을수록 교회는 활력이 넘치고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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