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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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 포럼 성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9.20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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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회복, 고립·은둔 예방 위한 방안 모색

 

살아온 삶이 너무 가혹했다.” 지난해 광주의 한 대학교 내에서 20세 자립준비청년이 세상을 향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불과 올해 6~7월에는 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지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지속되는 가운데, 굿네이버스는 지난 14일 이들의 마음건강 회복과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자립준비청년과의 동행(同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자립준비청년 당사자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실태를 진단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고립·은둔 예방을 위해 보호대상아동부터 자립까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개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보호·자립과정에서의 마음건강에 대한 경험 공유 및 제언을 발표한 장인우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은 서로를 지지하거나 누군가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체계가 부족해 외롭고 힘든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보호와 자립 시기에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대상별로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강선우 국회의원은 자립준비청년 보호기간 연장,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으로 명칭 변경, 지자체마다 천차만별인 자립정착금 지원 확대 등 지난 3년간 여러 측면에서 자립준비청년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과의 진정한 벗이 되어 동행하기 위한 길을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함께 해주신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상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아동가족정책연구센터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현실과 마음건강회복 지원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임아람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장 등이 참여해 자립준비청년의 마음건강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한 법과 제도적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건 몇 년 되지 않아 현재는 기반 마련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의 경제, 주거, 취업 등 일반적 수준의 자립 지원을 넘어 보호대상아동부터 자립까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과 마음건강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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