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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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개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9.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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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서 … 대상 ‘동대문가족센터 행복메이라’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이 지난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모두 이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더욱더 나온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한다. 이번 합창대회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기뻐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3회째를 맞은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3백만 명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이주민들을 격려하고 합창을 통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코로나 기간 잠시 중단됐다 작년에 재개됐다. 

올해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8개 팀이 진출했으며, 결선은 GOOD-TV를 통해 생중계됐다.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이 ‘함께-무지개빛 하모니’를 연주했으며,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이 ‘아리랑’,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이 ‘행복(True Joy)’을, 풍신싱아웃코리아 합창단이 ‘열차-헌신을 위한 계획’을,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이 ‘노래는 내게’, 동대문구가족센터 행복메아리가 ‘드라마’, 순복음열방선교교회 열방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나는 예배자입니다’, 충주 친구들교회 합창단 이 ‘주 품에’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박주옥 교수(백석예술대 음악학부), 최종우 교수(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정선화 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음악과), 강은경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과)가 맡았다. 다니엘라 가족합창단과 새이레기독학교합창단은 특별공연으로 섬겼다.  

영예의 대상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행복메아리팀이 수상했다. 행복메아리팀은 서울 동대문구 가족지원센터에서 2009년 창단됐으며, 일본과 몽골,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출신들로 구성되었다. 

최우수상은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 우수상은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이 차지했다. 그 외 본선에 진출한 충주 친구들교회 합창단과 풍신싱아웃코리아 합창단,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 이주민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 순복음열방선교교회 열방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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