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2신] 대표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총회장 김진범 목사 박수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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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2신] 대표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총회장 김진범 목사 박수로 추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9.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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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등록한 1~3부총회장까지 모두 통과
선거인단 중심의 선거법 개정안 우선 처리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된 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앞으로 제46회기 교단을 이끌게 된다.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된 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앞으로 제46회기 교단을 이끌게 된다.

예장 백석 제46회기 총회장에 하늘문교회 김진범 목사가 추대됐다. 교단 연금제도를 책임지기 위해 지난 1월 임시총회에서 신설한 대표총회장에는 장종현 현 총회장이 박수로 추대됐다.

개회예배 후 시작된 총회는 총대 1529명 가운데 1242명 참석해 개회가 선언됐다.

부총회장은 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관위에 등록한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와 장로연합회 추천을 받은 새하늘교회 최태순 장로가 선임됐다. 1부총회장에는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 2부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선임됐다.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가 어려움이 없도록 뒷바라지 하고 연금제도 시행과 정착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첫째날 회무에서 선거인단 제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법이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첫째날 회무에서 선거인단 제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선거법이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됐다.

# 선거인단 제도 신설

선거특례법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임원회는 헌법연구발전위원회를 구성, 선거관련 규칙을 개정했다. 개정된 선거법의 핵심은 선거인단 제도이며, 선거 당일 선거인단을 꾸려 곧바로 투표에 들어가는 특징이 있다.

개회 후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받은 총대들은 선거법 개정안만 먼저 총회에서 다뤘다. 서기 김동기 목사는 여러 교단들이 선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총회는 오늘까지 크게 발전하고 부흥했는데 앞으로 명품 교단이 되기 위해 선거 관련 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발의 배경을 밝혔다.

총대들의 동의로 통과된 선거법은 정기총회 직전 마지막 실행위원회 오전에 정책자문단, 노회장, 국위원장, 총회 임원 역임자 중에서 제비뽑기를 통해 약 50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곧바로 후보자들에 대한 투표에 들어간다. 입후보자와 선거인단이 개별적으로 접촉할 시간이 없게 했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사무총장 임기도 현행 68세에서 70세로 연장됐다. 이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고령화 추세를 고려한 것으로, 예장 백석은 목회자 정년이 75세다.

올해 1월 임시총회에서 신설된 대표총회장에는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올해 1월 임시총회에서 신설된 대표총회장에는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총대들의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선거법 개정에 대해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투표를 하는 것이 오히려 교단 분열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거로 인해 사회법까지 가는 교단들의 모습을 보면서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또 앞으로 총회를 이끌어갈 분들은 연금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우리 교단의 새로운 선거법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된 회장단은 선거관리위원장 천영수 목사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신임원을 조직했다.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 동인천노회 임요한 목사, 부서기 안양노회 장권순 목사, 회의록 서기 수원노회 최도경 목사, 부회의록 서기 전남노회 정권 목사, 회계 동인천노회 탁홍식 장로, 부회계는 서울북노회 고기성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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