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200만원 전달…경제적으로 어려운 신학생 도와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신학대학원 출신 여목회자들로 구성된 ‘화이트장학회’는 지난 12일 백석대 천안 캠퍼스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에게 전달했다.
화이트장학회는 지난 5년간 백석대 신학대학원에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학부생들의 경제적 필요를 고려해 올해부터 장학 대상을 학부생으로 바꾸었다.
화이트장학회 민정순 목사는 “소명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장학금 수혜자들이 추후 신학대학원에 진학하고 백석총회의 다음세대 목회자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 특별히 대학 기독교학부 신학 전공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한 장학금을 미래 목회자가 될 학부 신학생들과 학원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선교부장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