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성도 ‘기도 함성ʼ…민족과 세계 향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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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성도 ‘기도 함성ʼ…민족과 세계 향한 비전 선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9.1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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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지난 9일 ‘기념대회’로 영광
전국 9700교회 성도들 올림픽체조경기장 가득 메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 안팎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만여 백석 가족들이 지난 45년 간 이끌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념대회를 열었다. 7천여 성가대는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 안팎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3만여 백석 가족들이 지난 45년 간 이끌어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념대회를 열었다. 7천여 성가대는 ‘할렐루야’를 합창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아 올 한해 대대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해온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4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17개 영역 모든 기념사업의 대미를 장식했다. 

기념대회에는 전국에서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 약 3만 명이 운집해 교단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모든 참석자들은 45년 동안 백석총회를 부흥과 성장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다. 

특별히 기념대회는 4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9,700여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도약했음을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기념대회에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1978년 9월 11일 백석총회는 복음총회라는 이름으로 신앙 선배들의 믿음의 터 위에 설립됐다.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명자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는 사역에 진력한 결과, 이제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우뚝 서게 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미래 비전을 따라 백석총회는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영혼 구원의 방주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대회는 전국의 교회에서 모인 7천명의 성가합창대가 헨델의 ‘할렐루야’를 웅장하게 합창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기념대회는 단순한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결혼과 출산, 헌혈 등을 다짐하는 대사회적 ‘비전선포’와 ‘다음세대 육성’, ‘영적 대각성’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백석총회가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겨달라고 당부하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총회의 의지를 담은 10가지 백석인의 다짐도 선포됐다. 또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은 미래세대를 위한 신앙전수와 바른 교육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시간이었다. 

특별히 이날 기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백석총회 45주년을 축하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건강한 교단으로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축시를 낭독하며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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