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김인환 목사)가 오는 18~20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1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침례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조현철 목사)는 지난달 28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113차 의장단 후보 본등록을 진행했다. 등록 결과 총회장 후보로 이종성 목사와 이욥 목사가 등록해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한 선관위는 1부총회장 예비등록을 했던 홍석훈 목사에 대해서는 총회 규약 16조 1항과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7조에 따라 본등록을 받지 않았다.
선관위 부위원장 송성태 목사(선두제일)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선관위원 강대준 목사(동행)가 기도를, 선관위원장 조현철 목사(천안충무로)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민수기 13장 30~33절을 본문으로 “이제 선거 운동을 시작하실 텐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고 돕겠다”며 “어떤 공동체의 대표가 세워지면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다 바뀌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대표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에 뽑는 총회장이 분명한 꿈과 비전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앞길을 준비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