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제안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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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제안한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해달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8.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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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지난 28일 정부와 국회 향해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가 지난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을 정부와 국회가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기공협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과 함께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을 작성하고 제20대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기공협과 한교총이 작성한 정책 제안은 총 17개 항목으로 △아동돌봄청 신설 △출산 산모에게 대통령 명의 선물 △종교 시설을 출산과 보육센터로 활용 △종교시설에 베이비박스 설치 허용 △만 8세까지 의료비 국가가 전액 지원 △다자녀 출산 인센티브 △아동수당 지원 △신생아 환영수당 및 집단 보육정책 △아동간병휴가 △사교육비 경감 정책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위원회에 종교계 참여 △돌봄특별법 제정과 돌봄전담사 양성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신혼부부 대상 재정 컨설팅 교육 △초등학생 때부터 인생재정설계교육 등이 있다.

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국가의 최대 과제는 평화통일과 저출산 극복이다. 그런데 정부와 정치권이 이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어서 기독교게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아 제안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가 적극 검토해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공협은 지난 2012년 3월 연합기관, 교단·단체, 전문가·학자들을 모아 정책 제안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총선, 지방선거, 대선 때마다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답변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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