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성과 예술성, 영성의 조화를 이룬 작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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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성과 예술성, 영성의 조화를 이룬 작품 선정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8.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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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개최…골든십자가상 3명 수상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정두옥) 주최로 ‘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과 ‘제15회 한국미술인선교회전’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마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차세대 기독 미술인들을 발굴하고 기독 미술인들을 더욱 공고히 세워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미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새로운 형식의 미술대전을 열어오고 있다.

‘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 운영위원회 전태영 위원장은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려는 우리의 진심이 아름답게 결실이 맺길 기도한다. 앞으로도 한국미술인선교회가 축복의 통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는 심사위원(최명룡, 신미선, 조안석, 구여혜, 전태영, 황적환, 정두옥) 7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827점 공모작 중에서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 14명, 입선 32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장에는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의 개인부스전(30점)을 마련하고 특선 28점, 입선 64점을 각각 전시할 예정이다. 골든십자가상에는 박가나 작가의 ‘The colour of the sky(서양화)’ 외 9작, 송경희 작가의 ‘그음성’ 외 9작, 이기선 작가의 ‘sound of pray-주여I(서양화)’ 외 9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최명룡 조각가는 심사평으로 “기독 미술인들과 일반 미술인과의 구별됨은 기독 미술인의 작품 속에는 작가의 신앙고백이 함께 하기 때문”이라며, “조형성과 예술성 그리고 영성이 서로 조화를 이뤘을 때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여기에 창의력이 더해졌을 때 세상에 감동을 주는 좋은 ‘전도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이번 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 출품한 작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와 경의를 보낸다. 출품된 작품 하나하나 정말로 보배로운 작품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전태영 위원장은 “세 분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을 완성했다. 앞으로도 기독작가들의 신앙고백이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진리의 말씀 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신관 2,3,4관에서는 제15회 한국미술인선교회전이 열린다. 한국미술인선교회 98명 회원들의 작품을 3가지 주제(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전시해 더욱 풍성한 전시회로 이끌 예정이다.

한편 ‘제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오픈예배 및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오후 3시 마루아트센터 B1 특별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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