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을 이루고 섬길 수 있는 지도자 선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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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뜻을 이루고 섬길 수 있는 지도자 선출해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8.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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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 지난 16일 제46회기 회장단 후보 추천
임시총회서 결의된 장종현 대표총회장 추대 확인해
총회장 후보 김진범 목사, 부총회장 후보 3인 추천
총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6일 총회관 2층 예루살렘에서 회의를 열고 제46회기를 이끌 총회장단 후보를 추천했다.
총회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16일 총회관 2층 예루살렘에서 회의를 열고 제46회기를 이끌 총회장단 후보를 추천했다.

총회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장종현 목사)가 9월 정기총회에서 선출할 제46회기 총회장단 후보를 추천했다. 총회는 2019년 제42회 총회에서 선거제도 특례법을 결의하고, 금권선거 차단 방안으로 7년 동안 후보추천위를 통해 회장단을 추천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총회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진행된 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는 선관위 업무규정 선거특례 제50조에 따라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증경총회장단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전원이 당연직 추천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임원회 추천을 받은 5명의 덕망 있는 총대가 추가됐다. 임원회는 원흥효진교회 이영주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소망선교교회 정병훈 목사, 개웅교회 조경석 목사,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 등 5명을 추천위원으로 선정했다. 

개회 직후 후보추천위는 우선 올해 1월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현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대표총회장 추대를 확인했다. 

임시총회 당시 총대들은 교단 통합과 연금제도 시행, 총회 발전 과제들의 해결을 위해 대표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장종현 목사가 향후 5년간 대표총회장직을 맡아달라며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대한 바 있다. 

대표총회장 후보 자격으로 인사말을 전한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때까지 교단 설립자가 있어 달라고 총대들이 말씀하셨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표는 제가 아니라 총회장이 되실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총회가 어려울 때 역할을 하라는 뜻인 만큼, 총회장님을 섬기며 총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후보추천위는 총회장 후보에 현 제1 부총회장 서울강서노회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를 추천했다. 또 총회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3명의 목사부총회장 후보를 정기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제1 부총회장에는 현 제2 부총회장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제2 부총회장에는 광음교회 김동기 목사, 제3 부총회장에는 양문교회 이승수 목사가 추천됐다. 

총회 헌법 제88조 ‘총회의 조직’ 조항에서는 “총회는 대표총회장 1인, 총회장 1인, 목사부총회장 약간 명, 장로부총회장 1인을 비롯해 주요 임원을 구성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후보추천위원장 장종현 목사는 “지명권을 부여해줌에 따라 여러 증경총회장님들과 상의하고, 유지재단 가입이 가능한 후보들을 모시고자 했다”면서 “부총회장 후보자들이 서로 배우고 상의하며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3명을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례에 따라 전국장로회연합회으로부터 장로부총회장 후보 추천을 받았지만, 해당 후보자가 총대가 아닌 만큼 새 후보자 추천을 받기로 했다. 추천이 없을 경우 후보추천위가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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