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백석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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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백석인 되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8.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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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예배 형식으로 수여식 거행, 731명 졸업생 배출
백석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거행됐다.
백석대학교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거행됐다.

“자랑스러운 백석 동문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 나가서도 보혈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백석인, 예수님의 인격과 품위를 갖고 베풀 줄 아는 백석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목사)가 지난 17일 천안캠퍼스 백석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7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후기 수여식에는 학사 405명, 석사 293명, 박사 33명이 학위를 받고, 실천신학대학원 ATA 과정 43명이 졸업했다. 

예배 형식으로 거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은 강인한 교목부총장이 인도하는 가운데 공규석 교목본부장이 대표기도 후 예장 백석총회 김진범 부총회장이 ‘복음의 능력으로 세계로 나갑시다’를 주제로 설교했다. 

김진범 목사는 “무한경쟁의 거친 세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갈 때 ‘여호와 닛시’ 승리할 수 있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백석의 이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가 될 줄 믿는다”고 선포했다. 

임미림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후 장종현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했다. 이사장 박요일 목사도 상패를 전달하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훈사를 전한 장종현 총장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리더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이지만, 백석인은 창의적인 사고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는 것에서부터 달라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 삶을 책임지는 백석인이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백석인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종현 총장은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의 신앙으로 기도하며 이겨낼 수 있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공동체를 건강하게 발전시키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웃을 섬기는 백석의 졸업생으로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이사장상 공로상은 박선화 졸업생(실천신학ATA)를 비롯해 5명이 받았으며, 총장상으로는 공로상, 최우수상, 우수상, 학업우수상, 봉사상, 모범상, 사회봉사상 등이 다수 졸업생에게 수여됐다. 총회장상 공로상은 김하영 졸업생(경상학부)이 받았다. 

총장상 모범상을 받은 베트남 유학생 쩐티산 씨(관광학부)는 “한국을 사랑해서 백석대에서 공부하게 됐다. 외국인이라 공부가 쉽지 않았지만, 백석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대학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관광회사에 취업해 한국에 베트남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학위수여식은 백석대학합창단의 축가와 전체 참석자들의 교가 제창 후 이사장 박요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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