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시청각장애 아동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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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시청각장애 아동 교육생 모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8.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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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교육계획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원로목사)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센터장:정우석)가 오는 28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시청각장애인과 차지 증후군 아동 10명을 모집해 무상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청각장애는 헬렌켈러처럼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의미한다. 차지 증후군은 태아 발달기에 발생한 기형이 여러 장기에서 나타나는 희귀성 유전질환이다.

교육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교육생은 대인관계, 사회성, 자기지각, 지적발달수준 등을 검사하는 종합심리검사와 놀이 평가 등 사전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이후 개인의 특성에 맞춘 학습목표, 내용, 방법 등을 설정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개별화교육계획에 따른 촉감 및 맞춤형 교육을 제공 받는다.

교육 희망자는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적격 여부는 시각과 청각에 모두 장애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서울시 거주자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정우석 센터장은 촉감만을 의지해 살아가는 시청각장애 아동에게는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한창 자라나는 시청각장애 아동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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