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치아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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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치아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8.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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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문화대학교 치위생과

이른바 백세 시대로 일컫는 고령화 사회에서 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점차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식생활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치아건강은 무병장수를 위한 기본 조건인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백석문화대학교 치위생과는 구강질환의 치료 및 예방 등 인류의 구강보건증진에 헌신할 치과위생사를 육성하는 곳으로써 탄탄한 실력은 물론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인성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다.

백석문화대 치위생과 최정희 교수

학과장 최정희 교수는 치과위생사란 구강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방처치, 치과진료협조 및 경영관리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민의 구강건강 증대에 일익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수명 연장 및 생활수준 향상으로 치과 서비스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치과의사가 담당해온 치아클리닝 등 예방 차원의 서비스를 치과위생사들이 수행하게 되면서 고용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취업시장의 전망이 무척 밝다고 부연했다.

백석문화대 치위생과는 1~3학년 동안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임상 훈련이 더해져 탄탄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현재 치위생학 개론 치아형태학 구강해부학 감염관리 치과재료학 예방치과학 치과방사선학 소아치과학 구강미생물학 등의 과목이 개설돼있다.

무엇보다 실제 치과병원과 유사한 환경의 최첨단 실습실을 구비해 수업에 현장감을 더하고 학생들의 실무력을 향상시킨다. 치면세마실습실, 기초임상실습실, 치위생 임상실습실, 치과방사선실습실 등이 그 예다.

백석문화대 치위생과는 다양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치과병원사무관리사·치과코디네이터·심폐소생술(BLS) 자격증 등을 활발히 취득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2023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학생명예기자 우수 취재상 수상, 2021~2023년 현장실습 우수사례공모전 대상·최우수상 수상, 2022년 교내 릴스 챌린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학생들은 괄목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

백석문화대 치위생과는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을 십분 살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들은 자연스레 섬김과 봉사의 정신을 구현한다.

최 교수는 가령 ‘CDSF’(Christian Dental Hygienist Student Fellowship) 동아리는 농촌 봉사활동 혹은 구강보건교육 봉사활동 등을 펼침으로써 재능기부는 물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과는 전문가적 지식 뿐만 아니라 사랑과 섬김 등 기독교 정신을 지닌 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인성개발원, 창의융합교양교육원과 연계해 매 학기마다 인성 개발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혁신적 전문능력과 실천적 섬김을 겸비한 치과위생사가 우리 학과의 인재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석문화대 치위생과는 현재 200여곳의 회사들과 MOU 등 상호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실습과 인턴십을 도모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글로벌 현장실습을 강화하고자 뉴질랜드 치과로 실습을 보냄으로써 해외 산업체 근무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최 교수는 뉴질랜드 등 해외 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미국·영국·캐나다 등으로의 해외 취업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입학에서 졸업 및 취업까지 책임지는 평생담임교수제를 병행해 학생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고 했다.

백석문화대 치위생과를 졸업한 이후에는 임상치위생 전문가,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공중구강보건사업전문가, 치과의료관리 전문가, 연구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근무지 또한 치과병·의원, 구강위생용품 관련업체, 치과장비 재료회사, 공공 및 민간 보건기관, 보건소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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