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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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8.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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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이러스

요한일서 4:7~11
찬송: 410장

사랑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에로스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이며, 둘째, 스토르게 사랑은 혈육 간 특히 부모님이 자녀에 대한 사랑이며, 셋째, 필리아(필레오) 사랑은 친구들의 사랑이며, 넷째, 아가페 사랑은 신과 인간 사이의 사랑이며 헌신적인, 또는 무한한 사랑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가페 사랑에 속합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분화 한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첫째는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사랑”(요 3:16)입니다. ‘이처럼’이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달리게 하신 사랑입니다. 둘째는 끝없는 용서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의 특징 중 하나는 무한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허물과 죄가 많은 자녀일지라도 관용과 긍휼로 끝없는 용서를 해 주시는 사랑이요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셋째는 간구에 응답하시는 사랑입니다. 우리가 항상 부족하며 모난 것이 많지만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분의 성품을 지닌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사랑이어야 합니다. 실천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자녀됨을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내 교회, 내 가정, 모임이 사랑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랑의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전파자가 되게 하옵소서.

 

야곱의 인생에서 배우자

창세기 47:7~10
찬송: 242장

요셉이 아버지 야곱을 애굽의 고센 땅으로 인도한 후 바로 왕 앞으로 안내하여 만남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서 야곱이 바로 왕에게 축복을 빌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는 야곱에게 나이를 물었고 야곱은 자신의 나그네의 인생길이 일백 삼십년이라 말하면서 조상들에 길에 미치지 못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 왔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는 더욱이 중요합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보람을 추구하는 노력의 과정인 것입니다. 얼마나 보람 있는 삶을 살아왔는지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 환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살아왔습니다. 믿음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어야 할 신의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어야 할 신뢰감인 것입니다.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가 없이 평안이 유지될 수 없고 행복을 소유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는 바르게, 의롭게 살수가 없다는 것을 야곱은 알고 있었고 야곱을 통해서 우리는 그것을 발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곱은 애굽의 왕 바로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빌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일하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5:17
찬송: 305장

일을 하는 이유는 생계유지, 자아실현, 자립, 사회적 가치 창출, 성취감, 경제적 보상, 지식과 기술의 습득,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반면, 일로 인한 스트레스, 일의 결과에 대한 불만족, 업무의 압박감, 불쾌한 환경, 위험한 현장 등의 요인으로 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은 긍정보다는 부정의 감정이 크기도 합니다.
일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는 부정보다는 긍정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 한다”고 예수님이 말합니다. 창조 때부터 이제까지 일하시는 하나님이라 소개하며, 자신도 일한다고 말합니다. 물론 성령님도 일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의 일, 예정과 선택의 일, 피조물을 주관하고, 생사화복을 섭리합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구원과 영생 주는 일을 십자가로 이룹니다. 성령님은 세상을 책망하고 신자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고 복음을 가르치고 복음을 생각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행복하게 일하도록 가만두지 않습니다. 훼방하고 억압하고 학대합니다. 그럴 때면 지치고, 과로하고, 포기하기 쉽습니다. 이때가 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자에게 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맡은 모든 일을 능하게 해내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일하며 행복을 누리는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 일하며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

 

삽시다

민수기 21:8~9
찬송: 436장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맘껏 찬미하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우상의 나라 애굽에서 430년의 노예 생활을 종지부 찍었습니다. 그러나 악한 사단은 쉬지 않고 대기하고 있다가 원망과 불평의 틈새를 절대 놓치지 않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장대 위의 놋뱀(예수님 십자가)을 바라보는 자마다 죽지 아니하고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첫째, 뱀에게 물리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욕심과 재물과 쾌락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야 하며 성령의 열매 ‘절제’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고린도전서 9장 25절 절제(내려놓음)로 악한 모습, 쓴 뿌리를 뽑아내며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둘째, 회개합시다. 놋뱀을 쳐다본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회개하는 자가 살 수 있습니다.
용기있는 자, 자신의 죄를 깨닫는 자, 고백하는 자가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세리장 이지만 체면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푹 빠져 구원에 이르는 축복이 임하였습니다.
셋째, 바라봅시다. 십자가를 바라보고 순종하는 것이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부자 청년은 세상 것을 사랑하고 불순종하며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을 준비하시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릇이 준비되지 않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심하는 자가 아니라 감사하고 기뻐하며 순종의 사람으로 살아가길 축원합니다.

 

성도가 자랑해야 할 것

예레미야 9:24
찬송: 64장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자신을 자랑하고픈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이 여기에 대해 확실하게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자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알기를 원하십니다. 호세아 6장 3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어떠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신가, 이것을 바로 깨닫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 가운데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십니다.
때로 우리가 이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바로 즉각적인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과연 정의와 공의가 제대로 행하여 지는가에 대해 의문을 던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아주 정확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랑해야 할 것은 명확합니다.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힘써 하나님을 알고 그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자랑하며 사는 성도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명철하여 하나님을 바로 알고 힘써 알고 나의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 자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가 꿈꾸던 땅

신명기 11:8~12
찬송: 490장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가 도착했을 때는 기근이 심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이동했는데, 성경에서 당시 애굽은 여호와의 동산 같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지도 아래 애굽을 버리고 하나님이 지시한 가나안을 향해 갔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가나안은 어떤 의미의 땅일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땅입니다. 세상의 성공과 부귀를 누리는 땅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을 지킬 수 있는 땅입니다. 어쩌면 내 삶에서도 하나님 당신만 섬기게 하시려고 광야를 가나안처럼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축복을 약속하신 땅입니다. ‘축복하신 땅’이 아니라 ‘축복을 약속하신 땅’입니다. 풀 옵션으로 준비된 복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축복을 완성해가야 합니다. 지금 비록 광야 같은 환경의 삶이어도 축복을 약속하신 땅에 서 있다면 결국 가나안의 환경으로 변할 줄 믿습니다. 
셋째, 내가 정복해야 하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몰아내고 12지파에게 땅을 정복하라고 명하셨듯이, 내가 꿈꾸는 가정, 부부, 자녀, 사업 등도 그냥 공짜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내가 노력하고 정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가나안 땅의 의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가 꿈꾸던 땅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께서 축복하신 약속을 완성해 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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