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자격증’ 취득 활발
국내외 산업체와 MOU…‘해외 취업’ 도모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여가’는 무척 중요한 행복의 척도가 됐다. 그 일환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 ‘외식산업’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백석문화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부는 탄탄한 전공 지식과 실무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유수의 특급호텔과 레스토랑 등에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기로 정평이 나면서 인기가 날로 급상승 중이다.
학부장 서강태 교수는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신산업의 기초가 되고 있다”며 “이런 유망한 산업의 한 축을 바로 외식산업 학도들이 담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가 점증되는 상황에서 ‘먹거리’에 대한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활용법을 배우는 호텔외식조리학부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커피바리스타 △외식경영 △베이커리카페 등 다섯 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호텔조리전공은 한식부터 일식 중식 그리고 고급 서양요리 및 이태리 퓨전 음식까지 교과목이 폭넓게 구성돼 있다. 제과제빵전공은 쿠키, 파이, 도넛, 특수빵 등 다양한 종류를 다뤄 흥미를 배가시킨다. 커피바리스타전공은 에스프레소 추출부터 라떼아트, 칵테일, 커피 트렌드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외식경영전공은 외식 식자재 구매 및 유통과 마케팅 실무, 이미지 메이킹, 외식 창업 사례 연구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100% 확정되는 ‘조기취업계약학과’로 운영 중인 베이커리카페전공은 샌드위치 상품 기획, 카페 브런치 실습, 커피 트렌드 실습, 카페 메뉴 개발, 제과 트렌드 실습 등 실용적인 교육들로 각광받고 있다.
서강태 교수는 “호텔, 외식업체, 리조트 등 외식산업 전반에 즉시 배치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특히 조리기능사, 제과제빵사, 커피바리스타, 외식경영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외식산업 현장경험과 연구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이 포진돼 ‘평생 지도교수 책임제’를 실시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멘토 시스템을 구축해 진로 고민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호텔외식조리학부의 강점이다.
그 결과 내로라하는 국내외 저명한 대회들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 예로 해마다 열리는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올해는 대회장상,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2020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올해는 참학력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천안시 대학연합축제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전공별 동아리를 개설해 천안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학생들은 유익한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국내외 저명한 호텔 및 외식 업체들과 MOU를 맺고,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까지 적극 독려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는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해 350여 곳의 업체들과 협약을 맺은 상태다. 해외에서도 호주 Elleo Group을 포함해 30여 곳의 업체들과 손을 잡고 인턴십 및 취업 연계를 도모한다.
서강태 교수는 “우리 학부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석문화대의 해외학기제현장실습 등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국가의 문화체험과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호주, 싱가포르, 필리핀, 카타르, 베트남, 중국, 괌, 사이판 등 다양한 영어권 국가에서 외식과 호텔, 조리 관련 커리어를 계발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석문화대 호텔외식조리학부 졸업생들은 호텔, 레스토랑은 물론 베이커리·카페 창업, 단체 급식업체 조리사, 대기업 식음료 연구 및 유통관리, 커피 교육기관 전문 트레이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