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정 공무원, 경호·보안 전문가 육성
탄탄한 실무교육으로 졸업 전 자격증 취득
현대인들에게 심각한 위협과 불안을 안기는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가 갈수록 늘고 있다. 자연스레 국민을 지켜줄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백석문화대학교 경찰행정학부는 이 같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굳건한 사명감과 유능함으로 무장한 관련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부장 장권영 교수는 “각종 범죄 및 사회병리 현상으로 치안과 경호 및 보안을 담당할 공적 분야는 물론 민간 분야의 인력도 많이 요구된다”며 “매년 4,000여명의 경찰공무원이 신규 채용되고 있고, 첨단산업 시설을 경비하는 민간 보안업체에서도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학부의 인기는 덩달아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석문화대의 설립 이념에 따른 기독교적 인성교육과 윤리교육을 통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갖춘 경찰 및 경호·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 학부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경찰행정 △경찰경호 등 두 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경찰행정전공은 최고의 치안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경찰학, 범죄학, 헌법, 형사법 등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대비한 과목들을 공부한다. 경찰경호전공은 경호학, 민간경비론, 경비업법 등 전공은 물론 법률 교과목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특히 무도(태권도·유도·주짓수), 응급처치, 신변보호, 체포술 등의 교과목은 전공을 불문한 공통 교과목이다. 덕분에 학생들은 졸업 전 각종 무도 단증 및 사범 자격증, 경비지도사, 경호사, 신변보호사, 생활체육지도사 등 ‘자격증’을 활발히 취득한다.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이론과 함께 탄탄한 실무교육을 병행하기로도 정평이 나있다. 그 일환으로 경찰, 대통령 경호처, 보안업체 CEO 등 현업에서 풍부한 커리어를 쌓은 이들이 교수진으로 나서 학생들을 꼼꼼하게 지도한다. 특히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교수법은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와 함께 ‘최신 실습실’이라는 인프라가 형성돼 수업의 효율을 200% 증대시킨다. 지문채취법 등을 실습할 수 있는 과학수사실습실을 비롯해, 금속탐지기 등 보안기자재를 다루는 보안실습실, 권총 시뮬레이션 사격 등 각종 무기류를 배우는 보안무기실습실까지 구비돼 이목을 끈다.
장권영 교수는 “4차 산업시대 이 업계에서도 ‘첨단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학부는 이 같은 변화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서울경찰청, 경찰대학, 수사연수원 등 경찰기관과 더불어 여러 국내 유명 보안업체들의 견학을 수시로 마련해 학생들이 생생한 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질을 함양하도록 돕는다.
유도동아리, 사격동아리 등 학생들이 흥미와 재능, 적성을 살려 비교과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또한 폭넓게 제공한다. 그 결과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는 기독교적 가치관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 전 헌혈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해야 하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장권영 교수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기 목숨의 위험도 감수하는 ‘희생정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의와 공의’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도덕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참되고 유능한 경찰과 경호·보안 전문인 양성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인성과 도덕성, 윤리적 소양을 길러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할 인재들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경찰행정학부의 졸업생들은 경찰공무원, 경찰특공대, 해양경찰, 101 경비단, 국회경위, 법정경찰, 소방공무원 및 교정공무원, 체육관 경영 및 무도사범, 경호경비전문업체 신변경호 및 보안요원, 공항보안검색 요원, 공공기관 혹은 국영기업체 청원경찰 등으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