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경찰학부 범죄교정학전공은 지난 18일 천안 시내의 한 식당에서 ‘2023년 교정직공무원시험’ 합격생들을 위한 ‘제2회 축하모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이날 축하모임에는 금년도 교정직 시험에 합격한 6명과 소방직 시험에 합격한 1명 등 총 7명의 학생들이 초대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백석대 김안식 교수, 이인영 교수 등 전공 교수들이 함께 자리해 합격생들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교정직 공무원은 구치소와 교도소, 보호관찰소 등에서 재소자를 관리하고 그들을 교정, 교화하는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교수진은 합격생들을 향해 “거칠고 험한 직업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수용자들을 변화시키는 보람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직업”이라며 “앞으로 사명감을 가진 훌륭한 공무원들이 되어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백석대 경찰학부 범죄교정학전공은 지난 2017년 신설된, 교정·보호·청소년상담 등에 특화된 전공이다. 그동안 교정공무원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작년부터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22년에는 범죄교정학전공에서만 교정직 합격 5명,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 합격 1명, 그리고 청소년상담사3급에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교정직 4명, 소망교도소 1명, 그리고 소방직 공무원에 1명이 합격해 전국 대학 중 명실공히 교정공무원 양성의 산실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범죄교정학전공은 타 전공에 비해 장학금 혜택도 많은 편인데,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교정직·보호직 공무원일 경우 매학기 등록금의 반액이 면제되고, 극동PK장학재단에서 학기마다 학생 1명을 선정하여 장학금 25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교정에 관심이 많은 외부인사들이 범죄교정학전공 학생들을 위해 기부한 장학금(지금까지 6천만원 이상 기부받음) 등 다수의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이 교정직·보호직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