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관은 하나님이 세우신 역사적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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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관은 하나님이 세우신 역사적 기념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7.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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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지난 17일 ‘총회관 헌당 감사예배’ 드려
입주 6년 만에 헌당, 장종현 총회장에 공로패 전달
예장 백석총회가 지난 17일 총회관 헌당감사에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백석총회는 총회관 입당 후 6년만에 남은 채무를 완납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총회관을 헌당했다.
예장 백석총회가 지난 17일 총회관 헌당감사에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백석총회는 총회관 입당 후 6년만에 남은 채무를 완납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총회관을 헌당했다.

“총회관이 하나님의 전으로 성별 되었음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을 공포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6년간의 숙원이었던 총회관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고 마침내 하나님께 총회관을 봉헌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총회관에서 진행된 헌당감사예배에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총회관을 봉헌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총회관을 그루터기 삼아 후배 목회자들이 안정적으로 목회를 펼쳐갈 수 있길 바란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한국교회 중심 교단으로 우뚝 서는 백석총회가 되자”고 선포했다.

총회 서기 김동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헌당감사예배는 백석대 교목부총장 장동민 목사가 기도하고, 총회관헌당본부 총무 김효정 목사가 성경봉독 후 45주년 기념사업 총괄본부장 정영근 목사(증경총회장)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영근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님에게 총회관 건립의 꿈을 주셨고, 그 꿈은 누룩처럼 백석인의 마음으로 전달됐다. 백석인 모두에게 총회관은 감사이고 보람이고 영광된 일”이라며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특별히 총회관 헌당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셨다는 영광의 기념비를 세우는 의미이다. 어려운 목회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동참해준 백석인 모두에게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은 대로 갚으실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 후 거행된 2부 헌당식은 45주년 기념사업 정책총무 김강수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45주년 재정총무 김만열 목사는 교단 설립 이후 총회관 건립과 헌당까지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끄신 역사에 대해 보고했다. 

총회관헌당본부 본부장 이규환 목사는 헌건사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의 역사로 총회관 건축공사를 완공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전으로 봉헌한다. 하나님의 영광과 백석총회를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면서 총회관을 상징하는 열쇠를 장종현 총회장에게 건넸다. 

장종현 총회장은 수건사에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백석총회를 위해 총회관의 문을 여닫겠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총회관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령한 복을 내려주시고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날 헌당식에는 총회 임원회와 45주년 기념사업준비위, 주요 상비부서장, 총회관 건립 공로자 등이 가득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하나님께 성전을 올려드리는 내용의 헌당문을 낭독할 때마다 깊은 감사를 담아 “아멘”으로 화답했다. 증경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봉헌기도 후 장종현 총회장이 총회관 봉헌을 공포했다.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모든 동역자들의 땀과 희생이 총회관에 스며있다. 총회 45주년 역사를 디딤돌로 놓고 있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헌당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라면서 “솔로몬 성전에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총회관에도 임하길 기도 드린다”고 축사했다.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는 “장종현 총회장께서 진두지휘하시고 누구보다 앞장서 총회관을 세울 수 있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나라와 민족, 세계를 살리는 총회가 될 줄 믿고, 총회관이 그 본부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증경총회장 윤호균 목사(화광교회)는 “총체적 난국의 시대에 백석총회가 한국교회를 위해 앞장서 일할 때가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백석총회와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헌신하며 더욱 놀라운 사역을 펼쳐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총회 유지재단 설립 후 16년 동안 이사장을 맡아 교단 재산을 관리했던 박요일 목사(강성교회 원로)는 격려사로 헌당의 감격을 전했다. 박 목사는 “총회관 추진부터 건립과 헌당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고 우리에게 복 주시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총회원들이 이곳에서 기도하고 새 힘을 얻어 새 역사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와 총회관헌당본부장 이규환 목사는 총회관 시작부터 끝까지 헌신한 총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헌당식 후에는 총회관 입구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으며, 1층 로비에서는 총회관 건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명단이 새겨진 동판 제막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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