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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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넷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7.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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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6~10
찬송: 407장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갈 6:7, 고후 9:6~7). 농부는 씨앗을 심고, 학생은 공부의 수고를 심고, 신앙인은 믿음과 순종을 심습니다. 구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풍성한 수확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씨앗 선별이 중요합니다.
농부는 자신이 무엇을 심을 것인지 씨앗을 선별합니다. 우리도 무엇을 얻을 것인지를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씨앗을 심어야 할 것입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됩니다. 이 말은 육신만을 위해 사는 것을 말합니다. 당시에는 즐거움이 있겠지만 결말에는 썩어진 것을 거두게 됩니다. 즉, 육체와 영혼의 영원한 멸망하는 것입니다(살후 1:9).
하지만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둡니다. 내가 아닌 주님을 위해 살고, 타인을 위해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선은 사람들을 가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행해야 할 것입니다.
많이 심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믿음, 기도, 선행, 물질, 등을 조금만이 아닌 많이 심어야 많이 거두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심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심었으면 기다려야 합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좋은 씨앗을 선별하여 많이 심음으로 영육의 결과를 얻게 하옵소서.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라

요한복음 21:1~14
찬송: 440장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의 기적을 체험한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님을 따라 다니며 수없이 많은 기적을 체험했던 제자들, 마지막으로 부활을 목격했던 제자들은 과거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생계였습니다.
방향을 잃은 제자들은 과거의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직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신앙의 여정에서 누구에게나 오는 위기일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방향을 잃고 과거로의 마음을 돌리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광야의 기적과 오병이어의 기적들은 하나의 추억으로 흘려버리는 것이지요. 이때에 주님은 디베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자들을 찾아갑니다. 제자들은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새벽녘에 주님께서는 그들을 찾아와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릴 것을 명했고 그대로 했을 때 그물에 물고기가 가득했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세 번째 찾아가 주신 것입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고 말씀이 깨달아질 때 더욱더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수년을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제자들도 믿음이 무너져 내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도 방심하다가는 미련한 다섯 처녀처럼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믿음이 식어지지 않고 더욱더 견고하게 세워지도록 도와주옵소서. 

 

게으름에서 떠나라

잠언 6:6~11
찬송: 436장

본문은 개미의 지혜를 통해 게으른 자를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게으른 자는 계속 누워있고, 그 결과 빈궁과 궁핍이 필연이라 합니다.
성경은 게으름의 탈피 방법을 6~8절에서 제시합니다. 개미에게 가서 그 행동을 보고 그 지혜를 얻는 것이 게으름을 떠나는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개미는 자발적입니다. 지시자(두령, 감독, 통치자)가 없어도 스스로 알아서 일합니다. 자발적으로 겨울을 대비합니다. 개미는 성실합니다. 여름과 추수 때는 양식 구할 시기입니다. 주어진 때에 성실하게 곡식을 구합니다. 개미는 어려움을 대비합니다. 양식을 얻을 수 없는 겨울을 대비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기회에 양식을 모았습니다.
사실 개미의 지혜는 본능적입니다. 창조할 때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지혜를 주면서 게으른 자에게 본보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그 뜻을 이해하여 게으름으로 문제가 된 이에게 개미를 통해 교훈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게으름의 유혹 앞에 놓입니다. 뿌리치고 떠나야 빈곤과 궁핍을 당하지 않습니다. 그때 개미가 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일은 일상에서 적용됩니다. 그리고 또 영적인 삶에서 더욱 필요합니다. 영적으로도 게으름에 미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버리고 떠나야 합니다. 풍성한 영적 삶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임하고, 건강한 영적 미래를 위해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삶이 영과 육에서 게으르지 않게 하옵소서!

 

섬김과 축복

창세기 18:1~8
찬송: 213장

섬김은 최고의 것으로 아끼는 마음, 위로하는 마음, 희생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길 새계명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최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6절 ‘고운 가루’ 최고의 재료이며 7절 최고의 짐승을 잡아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흠 없는 재물인 처음 것과 가장 먼저 된 것을 받으십니다.
첫째 왜 섬겨야 할까요?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대접하라 하였으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섬길 때 아무 조건도 없었고 조건을 제시하지도 않았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 중풍병자 하인을(영혼) 고쳐 달라고 명예, 권력을 내려놓고(간구하다) 섬길 때 예수님은 “이스라엘 중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둘째 섬김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열왕기상을 보면 사르밧 과부는 가뭄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선지자 엘리야에게 남은 한 끼 양식을 대접했습니다. 남은 음식이 자신의 전부였지만 내 몸같이 생명 다해 선지자 엘리야를 섬겼을 때 물권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베다니에 사는 누이 마르다와 마리아는 평소에 예수님을 최선으로 섬김으로 나사로가 병들어 있을 때 예수님께서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최선으로 잘 섬겨서 물권과 질병 치유와 하늘의 기적을 체험하는 하나님 자녀 되시길 축원합니다.

 

믿음은 반응에서 시작됩니다

사도행전 2:37
찬송: 267장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범인이 바로 자기 자신들이라는 베드로의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았던 것입니다. 믿음은 이렇게 찔림에서부터 시작되고 ‘어찌할꼬’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회개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세례요한도 유대 광야에서 처음 외쳤던 말씀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였고,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외쳤던 말씀은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였습니다. 믿음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이렇게 마음에 찔림이 오고, 다음으로 ‘어찌할꼬’ 하며 회개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마음에 찔림이 있고, ‘어찌할꼬’ 하며 회개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돌이키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렇게 ‘찔림’과 ‘어찌할꼬’와 같은 반응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떤 반응을 하고 있습니까? 마음이 너무 무뎌져 ‘찔림’도 ‘어찌할꼬’도 사라진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그 말씀 앞에 반응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본향을 찾는 나그네의 삶

히브리서 11:13~16
찬송: 365장

광야를 지나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첫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성품, 출생, 성별 등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우리는 불평과 원망을 가질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내 생각을 바꾸는 것이 최선입니다. 생각을 바꾸면 광야도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에 생각을 바꾸기보다 자꾸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우리는 애굽을 사모하지 말고 생각을 바꾸며 가나안을 향해 전진해야 할것입니다.
둘째, 도우며 살아야 합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은 이방 민족과 통혼하지 말고 민족끼리 힘을 합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다 보면, 나도 언젠가 그들로부터 도움을 받기 마련입니다. 이런 삶이 여호와가 목자 되시면 부족함이 없는 광야 속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셋째, 나그네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땅의 삶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내 영원한 안식처는 따로 있습니다. 단지 여행길일 뿐인데, 예수님 만날 때는 아무 소용 없는 짐들인데, 우리는 오늘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말씀처럼 광야를 지나는 사람들의 3가지 모습, 생각을 바꾸고, 서로 도우며, 이 땅은 나그네 삶임을 기억하는 것, 이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본향을 찾는 나그네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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