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실질적인 행복을 추구합니다.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감정으로 행복감, 만족감, 삶의 즐거움 등 감각이나 느낌으로 정의한다면, 대부분 사람이 인생에서 행복을 추구한다고 간주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행복을 피상적인 욕망으로 간주하지 않고, 개인과 가족이 참된 행복을 추구할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삶에서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예수님은 강조합니다.
행복은 삶의 한가운데서 믿음의 길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에게 함께 합니다. 우리가 너무 외형적 행복만을 추구할 때 오히려 행복한 가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가족이 서로 간에 헌신하기보다 행복만을 갖기 원한다면, 가족을 돌보는 용기보다 행복만 추구한다면, 가족을 섬기는 책임감보다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올바른 진리보다 행복만을 추구한다면, 그런 가정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눈앞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람보다 충실함과 사랑 안에서 함께 진지하게 노력하는 부부가 훨씬 행복한 가족입니다. 행복은 다른 사람이 줄 수 없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따르지 않을 때 행복한 가정을 놓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항상 미소짓게 하거나 쉽고 편안한 길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길은 어둠과 고통의 한가운데를 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길은 때로 거절의 늪을 지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만족과 행복은 하나님의 뜻을 신실하게 순종할 때 느끼고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서로를 소중히 여길 때 가족은 행복합니다. 우리는 가족 안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의 가치를 귀중하게 여기는 만큼 그 가족의 행복은 정비례합니다. 우리 가족 구성원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존재, 우리의 기쁨과 성취를 위해 허락하신 존재, 우리 만족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삶이 외적인 형편 그 이상이라는 것을 이해할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이런 삶의 필수품과 욕구들을 충분히 강조하지만, 삶의 필요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삶의 필수품을 아시고 공급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찾을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가족이 자신을 사랑과 봉사의 단위로 여기며, 하나님께서 세상을 축복하시고 구원하는데 사용하신다는 진리에 헌신할 때, 그 가족은 행복을 향해 나갑니다. 행복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수행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 나라에 헌신을 결심할 때 그 가족은 행복해집니다. 부모가 모범과 교훈을 통해 하나님을 전 존재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법을 자녀들에게 삶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자녀들을 돕는 행복한 삶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습니다. 쉽지 않지만, 행복한 가정은 가능합니다. 매일 행복감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고통과 어려운 시기를 통과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러한 순간과 과정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의 보살핌을 경험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온 삶이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성령님 안에서 성장하고 성숙한 과정이 만족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지내는 가정이 행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