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전도의 영성 없다면 더 이상 비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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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전도의 영성 없다면 더 이상 비전 없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7.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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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연구원, 제41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 개최
오는 31일부터 2박 3일 간 경기도 곤지암 소망수양관
미래목회연구원장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원장:민경설 목사.광진교회)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41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30년 동안 한국교회 전도 운동을 위해 기여해온 전국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는 이번 제41회에는 ‘실상이 바뀌면 실체가 바뀐다’는 주제까지 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목회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교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교회 성장 프로그램으로 목회자와 평신도의 참여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변화한 환경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교육 과정을 대폭 개편하고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목회연구원 원장 민경설 목사는 전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알고 있지만 실천을 부담스러워하는 성도들의 전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전도를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전도특공대 훈련과 새신자 양육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도 동력 비전훈련, 십자가 훈련, 자아 훈련, 믿음 훈련, 언어 훈련, 전파 훈련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민경설 목사는 “전도는 방법이 아니라 원리”라며 “구원받은 성도들은 구원의 기쁨과 감격으로 전도하게 되고, 전도하며 자신의 신앙 성장과 축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전도 동력은 성령 하나님께서 전도자를 통해 직접 일하시는 능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민 목사가 강조하는 ‘전도 동력’(Evangelism Dynamic Power)는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 하나님은 성도의 달란트를 통해 직접 일하신다는 의미이다. 전도의 동력이 나타나면 하나님이 택한 영혼을 우리에게 붙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전도동력세미나에서는 전도의 기술이 방법보다 전도자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른 바 ‘전도자 만들기 프로젝트’에 주력한다.

30여년 동안 전도 훈련에 앞장서온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41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30여년 동안 전도 훈련에 앞장서온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이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 소망수양관에서 제41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교육되는 전도 교육과 훈련은 이미 민경설 목사가 목회하고 있는 광진교회에서 적용되고 있다. 민 목사는 1984년 교인 2명과 함께 개척해 1만 명 교회로 부흥성장시켰다. 그리고 1996년 미래목회연구원을 설립하고 전도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와 훈련을 실시하며, 매년 4차례 전도동력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단일 교회로는 최장수,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 약 15만명 목회자와 평신도가 훈련을 받았다.

이런 발자취에 힘입어 민 목사는 예장 통합총회 전도학교장을 세 차례나 맡아 교단 목회자들에게 전도 동력을 전수했다. 대전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할 때에는 신학생들에게 ‘전도사관학교’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민 목사는 “한국교회에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 영성이 없다면 더 이상 비전이 없다. 전도 동력의 이론을 더욱 체계화 해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에게 전도의 역동성을 일으키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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