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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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7.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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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선물

로마서 5:12~21
찬송: 84장

첫 사람 아담은 본인이 지은 죄로 인해 온 인류를 죄인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온 인류를 사망으로 이끌었습니다. 아담은 자신의 힘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첫 사람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온 인류를 구원으로 이끈 둘째 사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십자가의 은혜는 온 인류에게 있어서 정말 필요하고 감사한 선물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서 첫 사람은 순종치 아니함으로 사망이 시작되었고 둘째 사람 예수는 순종함으로 영생으로 마무리 되게 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한 사람(아담)의 범죄는 모든 인류를 사망에 이르게 하였고 결국 사망이 왕 노릇하여 죽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하였으나 한 사람(둘째 아담이요 마지막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십자가의 죽음)의 선물은 온 인류에게 생명을 주셨고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영생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순종은 이와 같은 은혜와 능력을 공급합니다. 그 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도 선물로 공급되었으니 평생에 감사하며 보답하며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이 주신 선물을 우리 인생의 최고의 값진 선물임을 감사함으로 기억하며 평생에 전하며 살게 하옵소서.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1:19~20
찬송: 408장

한 아이가 닭장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언제쯤 병아리가 일에서 깨어날까 그것만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아이는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암탉에게서 알을 빼앗아 자그만 돌로 알을 깨뜨렸습니다. 아이는 그 알에서 병아리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알에서는 채 갖추지 못한 병아리가 죽어서 나왔습니다. 아이의 조급한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잠언 21장 말씀을 보면 조급함과 부지런함에 대한 교훈이 나옵니다. 부지런한 자는 매사에 집중력을 잃지 않아 하는 것마다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조급한 자는 반대로 집중력이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이일 저일 두서없이 일을 벌여 놓아 아무것도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맙니다. 급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대로 살아가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문의 19절에서는 말하기를 더디하고 성내기도 더디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급한 사람의 말에는 실수가 많아 해를 끼치고 손해를 많이 보게 되어있습니다. 급한 성격으로는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급함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이끌려 말을 하고 행동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게 됩니다. 은혜 안에 있는 자들은 믿음을 가지고 여유롭게 사는 자들 일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에게 은혜를 풍부히 주시사 여유를 가지고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내 마음 주장하는 분 예수

골로새서 3:15
찬송: 455장

아들 재선이와 밥을 먹는 아버지에게 교인들이 물었습니다.
“재선이와 같이 먹는 밥이 넘어갑니까?” “저도 사람입니다. 마주 앉아 밥을 먹을 때는 돌덩이를 삼키는 것처럼 마음이 괴롭습니다.”
재선이는 1948년 여순사건 때 손동인, 손동신 두 형제를 총살해 죽인 학생입니다. 손양원 목사는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아들 삼은 겁니다. 손양원 목사는 밥이 돌덩어리같이 느껴질 정도로 분노찬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다스리며 살았습니다.
손 목사의 아내 정양순 사모 역시 남편 못지않게 그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이 다스리도록 내어 드리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잃고 처참한 마음이었지만 ”오직 신앙, 천국 소망으로 그 모든 걸 기쁨으로 승화하고 원수된 자를 품고 정말 아들같이 여기고 뒷바라지했다”고 막내딸 손동연 사모는 전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모욕 당할 때, 감당하기 힘든 일을 당할 때, 평강이 흔들립니다. 슬픔, 분노의 감정을 경험합니다. 사로잡힌 감정대로 살다가 실수도 합니다. 이성을 잃으면 짐승같이 됩니다. 그래서 성도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내가 주장하면서 사는 것, 세상의 이치, 철학, 이념이 마음을 주장하도록 사는 것, 이것은 부르심의 반대로 사는 삶입니다. 내 마음을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게 하는 삶이 옳은 삶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내 마음이 그리스도의 평강이 주장하는 마음 되게 해주세요.

 

성장합시다

골로새서 2:6~7
찬송: 304장

바울은 하늘의 상을 바라보고 걸어가지 않고 달려간다고 하였습니다(빌 3:14). 달려가기 위해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지 않으면 악한 사단의 밥(먹이)이 되어 사로잡혀 먹힙니다(빌 5:8). 건강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섬김과 희생의 거름이 많아야 합니다. 한 여인이 노동자 1년 치 임금으로 비싸고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아낌없이 예수님께 섬겼습니다. 기도에만 멈추지 말고 행동을 동반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될 때 나에게 좋은 거름을 주는 것이며 건강한 나무입니다.
둘째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합니다. 나무를 지탱하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릴 때 비바람이 불고 창수가 나도 나무는 뽑히지 않고 잘 견디어 든든한 뿌리 깊은 거목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단의 세상에서 예수 이름으로 집을 짓고 살아가고 있지만 믿음으로 뿌리를 내릴 때 보석 같은 존재 건강한 신앙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욥은 당대의 의인이며 동방의 가장 훌륭한 큰 부자였지만 자녀 열 명이 모두 죽고 재물도 전부 사라지고 아내와 친구가 모두 떠나고 건강까지도 잃어버리는 시련 속에서도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 하나님께서는 욥의 말년에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의 축복, 형통의 복을 주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삶을 모든 윤택함으로 형통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내 입술에서 항상 감사가 넘쳐 성장하는 나무가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이 지배하게 하라

시편 119:43~44
찬송: 200장

사람들에겐 각자 무엇인가 자신을 지배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식이, 어떤 사람은 돈이, 어떤 사람은 명예가 자신을 지배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 믿음의 사람은 무엇이 우리 자신을 지배해야 할까요?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자신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세상의 판단에 휘둘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하게 말씀에 기초해서 판단하는 법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의 능력이 세상의 악과 편견을 깨트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여기서 저는 ‘조금도’라는 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서는 안 됩니다.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여기서는 ‘항상, 영원히’라는 말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도 되는 예외적인 순간이나 예외적인 상황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그리고 영원히 모든 성도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배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고 그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그리고 영원히 지키는 성도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내 안에 있어서 그 말씀이 나를 지배하고, 그 말씀을 항상 영원히 지키게 하옵소서.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2
찬송: 591장

매년 하반기를 감사절로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하나님께서 첫 열매를 거두고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첫 열매, 첫 시간, 첫 물질…기꺼이 하나님께 드리는 믿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어떤 조건에서도 감사를 드리는 사람이 됩시다. 말세의 고통 중에 ‘감사하지 않는 것’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로부터 내가 받은 감사는 셀 수 없을 정도이기에,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불평보다 감사를 고백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 은혜에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라고. 그리곤 그는 보답의 방향을 3가지로 작정합니다. 첫째, “평생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라고 작정합니다. 사망의 줄이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이르렀을 때도 그는 기도했습니다. 둘째, “내 평생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라”라고 작정합니다.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찬양하고 평생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셋째, “택함 받은 주의 종임을 기억하리라”라고 작정합니다. 존재감 없던 다윗을 하나님께서 왕 삼아주신 것처럼, 존재감 없는 나를 하나님의 택한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오늘 다윗처럼 기도와 찬양과 사명 감당으로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 평생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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