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겪은 한국교회 교인들과 비개신교인 간 종교생활과 종교인식을 종합 분석하고 있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5년마다 발간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가 최근 출간된 것.

한목협은 올해 초 한목협이 비개신교인 1,000명과 개신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으로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미 지난 3월 교계언론에 설문조사 일부 핵심내용을 공개했고, 이번에 ‘한국기독교분석리포트’를 발간하며 전체 설문조사 내용과 종합분석 결과를 담아냈다. 

‘한국기독교분석보고서’는 사반세기에 걸친 한국인들의 종교의식 변화를 추적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998년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처음 실시했던 한목협은 2012년 이후 5년마다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 개신교의 변화를 전망하고 가나안 성도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목회 운영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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