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한 선교사 가족 위로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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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한 선교사 가족 위로의 시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7.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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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미션, 지난달 27~30일 선교사 가족 캠프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 선교사·AM)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해외 선교사 14가정 54명을 초청해 ‘The Family’라는 주제로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36번째 맞이하는 해외 선교사 캠프는 해외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가정을 초청해 웰컴 콘서트와 강의, 워크숍, 여선교사들의 밤, 가족여행 등으로 사역에 지쳐서 돌보지 못했던 선교사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번 웰컴 콘서트에는 최승원 교수가 초청됐으며 강의 시간엔 ‘돌아봄과 돌봄’을 주제로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워크숍은 GMF 김동화 선교사가, 여선교사들의 밤은 GMF 이현숙 선교사가 각각 맡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안대인 선교사(GBT)는 “이번 캠프는 선교사의 소명을 다하고 하늘 아버지 집에 마침내 다다르면 아버지께서 이렇게 환대해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환대’를 이 땅에서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이었다. 다시 일어나 달려갈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승관 선교사(치과의료선교회)는 “설악에서의 3박 4일은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나서 많이 지쳐있었던 저희 가족에게 보석같은 쉼과 안식,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연결끈이 더욱 질기고 단단하게 매어진 것을 확인시켜준 로뎀나무와 같은 시간이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올해 38년차의 베테랑 선교사인 박선진 선교사(GP선교회)는 “맑고 조용한 환경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좋은 시설을 이용하여 양질의 음식과 훌륭한 강사님들을 통해 재충전을 받도록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시안미션은 2002년부터 국내외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쉼과 회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6월(해외사역자), 11월(국내사역자) 두 번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캠프 신청은 매년 5월 AM 카카오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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