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위해 부름받은 일꾼처럼 끝까지 사명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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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위해 부름받은 일꾼처럼 끝까지 사명 따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7.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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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성애성구사 56주년 감사예배 드려
임선재 장로, “56년 동안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
성애성구사가 지난 1일 창사 5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성애성구사가 지난 1일 창사 5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예배를 마친 후 기념케잌 커팅식.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며 성구 제작의 외길을 걸어온 성애성구사(대표:임선재 장로)가 지난 1일 경기도 오산공장 베다니교회에서 창사 56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렸다. 

봉천교회 성중현 목사의 집례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오산성애교회 이성원 목사가 기도, 성애성구사 상무 최병한 장로가 성경봉독 후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으로 함께했다.

‘성막일꾼’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동탄교회 박장규 목사(감리회 경기연회 감독)는 “하나님은 광야 교회였던 성막에 거하시며 백성들을 끊임없이 만나주셨다. 그 성막을 짓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시고 비전과 꿈의 사명을 허락하셨다”며 “56년 전 하나님께서 임선재 장로님에게 성애성구사를 세우도록 하셔서 지금까지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하셨다”고 전했다.

박장규 목사는 “특별히 성막을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같은 일꾼을 지명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성애성구사를 부르셔서 국내외 교회마다 성구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하셨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부르신 사명을 기억하며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성애성구사는 창립 56주년을 기념해 실로암안과병원에 5백만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온양 한올고등학교 설립자 박우승 장로가 축사 후 봉천교회 박정수 원로목사가 축도로 인라 감사예배를 마쳤다.

성애성구사 대표 임선재 장로는 “56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제가 하나님께서는 성구 제작이라는 사명을 주셨고 기적처럼 기업을 일구도록 하셨다”며 “항상 복음이 전파되는 현장에 함께하는 성애성구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애성구사는 1967년 7월 서울에서 창업했으며, 1984년 현재 오산공장 신축 후 사업을 확장해왔다. 1990년 일본지사를 설립한 이래 성구의 해외수출을 본격화했으며, 특히 중국 삼자교회에 성구를 납품하기도 했다.

1990년대부터 임선재 장로는 현장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목회자세미나를 꾸준히 열기도 했다. 2004년에는 성애장학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여명 후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송탄성애교회, 분당주영교회 등 5개 교회의 개척을 지원했으며, 군 복음화를 위해 이기자 군인교회와 진해수송학교교회, 대구 수송대교회를 건축해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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