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 장려 ‘헌아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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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 장려 ‘헌아식’ 재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7.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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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9개월 이하 46명 아기와 함께
“하나님 주신 자녀, 청지기처럼 믿음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실시했던 ‘헌아식’(獻兒式)이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된 지 약 3년 만에 재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는 지난 25일 헌아식 행사를 개최했다. 통상 헌아식은 36개월 이하 아기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로 중단된 탓에 참여 가정이 많아 우선적으로 9개월 이하 아기를 둔 45명 가정의 부모와 46명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헌아식에서 부모들은 아기를 품에 안고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청지기처럼 믿음으로 돌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따라 자녀들에게 소홀하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도로 양육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아기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일일이 안수기도해 주었다.

교회는 각 가정에 아기 이름을 새긴 미아 방지용 목걸이와 헌아증서, 기념사진을 선물로 전달했다

헌아식에 참여한 김성기·김경아 부는 “첫 아이와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키우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을 축복하고 장려하기 위해 그간 1천여 가정, 1천1백여명 아기들을 대상으로 헌아식을 진행했다. 교회는 올해 순차적으로 헌아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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