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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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7.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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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를 위하여

사도행전 22:12~16
찬송: 505장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선택받으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무관하나 선택 받았을 경우에는 나를 선택한 자에 대해 열심과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사울을 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자기 뜻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안다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신앙을 갖게 될 바울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가 주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방식을 수정해야하며 이제는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받들어야 했습니다.
둘째는 저 의인을 보게 하셨습니다. ‘의인’ 즉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하셨습니다. 바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것은 그로 하여금 기독교인으로서의 확실한 신앙을 갖게 만든 체험인 동시에 그의 사도직의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셋째,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택하여 그의 음성을 듣게 하신 것은 궁극적으로 당신의 증인(선교 사명)으로 삼고자 함이었습니다. 또한 바울이 증거 해야 했던 내용은 ‘보고 들은 것’입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듣고 본 바를 충실히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도 주님과 십자가에 대해 보고 들은 내용을 평생 전하는 충성된 증인의 삶을 사게 하옵소서.

 

롯의 잘못된 선택

창세기 13:5~13
찬송: 213장

아브라함보다 먼저 선택권을 받은 롯은 요단 동편 물과 목초지가 넉넉한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선택했다가 재산과 아내를 잃고 말았습니다. 롯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물질보다 신앙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롯과 같은 선택을 할 것입니다. 순간 좋은 조건을 보고 요단을 선택한 롯의 결말은 어떠했나요? 인생에 있어서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목축을 하기에는 최적의 좋은 조건이었지만 당시 그 지역에 살고 있었던 소돔과 고모라 지역의 사람들의 삶의 형태는 죄악의 관영한 최악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세상적인 문화에 이끌리지 말아야 합니다.
롯의 선택은 재산에 손실만 가져온 것이 아니고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롯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면서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고 산으로 가라고 했는데 그의 아내는 뒤를 돌아 본고로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불타는 성읍을 바라보면서 지난날을 회상했을 것입니다. 잠시나마 편안하게 살아왔던 시간들, 롯의 아내는 그만큼 그 지역의 문화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적인 문화는 눈에 보기에는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세상 문화에 이끌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를 위하여 준비된 하늘의 상급만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내가 도와 줄게

이사야 41:10
찬송: 543장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해를 당하면 두려움으로 반응하고, 몸은 경직되고 멍해집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병에 걸리면 어떡하나’, ‘돈이 없는데 어떡하나’, 이런 걱정을 하고 삽니다. 그 정도가 심할수록 두려움과 떨림은 커지고 한계선을 넘으면 까무러칩니다. 그런데 인간에겐 해결책이 없습니다. 인간은 나약할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두려움에 벌벌 떠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는 하나님은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한 사람이 넘어졌지만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어하시고, 당당히 선 모습을 보고 싶어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너의 하나님이며 내가 너를 굳세게 해 주겠다, 도와주겠다, 붙들어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로 인하여 가슴앓이를 하시는 하나님 목소리가 들리면 그분의 손에 붙잡혀야 합니다.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난관도 이기고 당당한 주의 자녀로 서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두려움도 이기고 싶어요. “내가 도와줄게” 하시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지게 해 주세요. 아버지의 손을 붙잡게 해 주세요.

 

건강합시다

시편 23:1~4
찬송: 569장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목자’라 하고 자신은 ‘양’이라고 비유하였습니다.
양의 특징(습성)은 시력이 나쁘고 잘 속아 넘어가고 잘 넘어지며 넘어지면 혼자 일어나지 못하고 고집이 셉니다. 양은 몸집은 크지만 가장 약한 짐승이므로 목자가 늘 돌보아주어야 합니다.
즉, 다윗은 가장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을 이스라엘 3대 왕 중에 가장 풍요롭고 명예와 물권을 누리며 자손에게까지 승계하여 주었으며 40년의 왕권에서 강건의 복을 주셔서 늘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게 하신 하나님께 영원한 나의 목자이심을 고백하고 감사하였습니다. 
첫째 이곳은 교회입니다.(2절) 양이 푸른 풀밭, 푸른 초장에서 풀을 먹어야 건강하듯이 성도는 영을 살리는 교회 공동체에서 예배를 기다리며 사모함이 있어야 하며 예배를 통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강건함의 축복을 누릴 것을 확신하여야 합니다.
둘째 풍성한 곳입니다.(1절)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셔서 모자람 없이, 궁핍함 없이, 가난과 쇠약함이 없게 늘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셋째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주십니다.(4절) 험한 인생길을 갈지라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여주신다고 하십니다. 내 인생에서 목자(예수님)를 주인으로 모십시다.

•오늘의 기도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인생의 목자이신 우리 예수님과  함께 하여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길 축원합니다.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라

시편 40:8
찬송: 425장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주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더 이상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님을 깨달았기에 그동안 내 생각이 내 계획이 내 뜻이 중요했던 삶이 바뀌어 주의 뜻이 중요한 삶이 된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원했던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온 인류는 그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은 그 본성이 회복되어 주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된 것입니다. 주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즐겁기에,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주의 뜻이 무엇인지 묻고, 주의 뜻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주의 뜻대로 행했을 때 가장 기쁘고 가장 큰 만족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즐거운 삶이 될 수 있을까요?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어야 합니다.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주의 법이 내 심중에 있고, 주의 법을 사랑할 때,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의 법이 내 심중에 있고 주의 법을 사랑함으로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게 하옵소서!

 

광야를 거쳐야 들어가는 땅

민수기 14:20~25
찬송: 347장

하나님 은혜는 광야에서 더 필요할까요, 가나안에서 더 필요할까요? 하나님 은혜로 하루하루 살았던 광야보다, 내 스스로 살 수 있는 가나안에서 더 하나님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오늘은 광야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땅, 가나안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빠른 길로 가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40년 돌고 돌아서 가든, 결국 어떤 길이나 광야를 거치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광야의 삶을 짧게 끝낼 수 있을까요? 길어지는 이유를 기억하면 될 것입니다. 
첫째, 원망과 불평 때문에 길어집니다. 하나님은 내 그릇만큼 주시고 내가 말한 대로 주시는 분이기에 내 그릇을 넓히고 축복의 말을 하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들어가는 길 나오는 길을 잘 모르기 때문에 길어집니다. 즉, 내 믿음이 어디서 떨어졌는지 내가 언제 어디서부터 잘되고 못되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이야말로 형통의 길로 유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셋째, 순종하지 않으면 길어집니다. 즉, 말씀에 순종하여 여호와께 돌아오면 긍휼의 하나님은 우리의 광야 삶을 짧게 해주십니다. 순종의 사람, 이삭처럼 우리 성도들 모두가 형통하고 평탄하고 평온한 삶을 살기를,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원망과 불평을 멈추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광야의 생활을 빨리 끝내고 가나안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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