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배 목사 인재양성에 5천만원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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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배 목사 인재양성에 5천만원 헌금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6.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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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배임호 교수 1천만원, 조병선 전 총무도 완납

백석총회 설립 45주년은 과거를 돌아보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다음세대를 복음 안에 세워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 17개 본부가 유기적으로 도와가며 45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음세대 핵심 본부인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본부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담임)가 글로벌인재양성 사역에 써달라며 총회로 5천만원을 헌금했다. 박경배 목사는 지난해 8월 백석대학교에 재학중인 제3세계 유학생들을 교회로 초청, 기독교역사탐방과 예배, 홈스테이 등이 포함된 유학생 수련회를 주관한 바 있다. 

박경배 목사는 “총회의 미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다음세대를 길러내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의 이름으로 지속적인 기독교 인재 양성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인재양성 본부장을 맡아 거룩한 부담감을 느꼈다는 박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자는 표어처럼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계를 일으킬 인재양성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학교 배임호 교수도 45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1천만원을 헌금했다. 서울백석대학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는 배 교수는 “설립자님께서 총회를 앞장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보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다”면서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고 오는 9월 열릴 기념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지난해 9월에도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헌금한 바 있다. 배임호 교수는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30년 6개월을 사역하다가 명예교수가 되었고 지난해 백석대 초빙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백석에 와보니 생명을 살리고자 힘쓰는 기독대학의 모습에 깊은 공감을 느끼게 됐다. 백석학원과 총회에 생기가 가득하고, 기독교 정신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강하게 체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교단 총무를 지낸 조병선 목사는 총회관 헌당을 위해 써달라며 자신이 약정한 헌금을 완납했다. 조 목사는 총회관 건립 당시 200만원을 약정했으나 40만원 밖에 납부하지 못했다. 이후 목회 일선에서 떠나 은퇴목사가 되면서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약속을 지키지 못하다가 이번에 헌당 소식을 듣고 160만원을 마련해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에게 헌금을 전달했다.

조 목사는 “우리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물질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며 “은퇴 목사의 형편에 넉넉히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나 늘 총회를 위해 기도하며 자랑스러운 백석인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남노회가 총회관 헌당을 위해 230만원을 헌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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