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사랑 전하는 생명나눔…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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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사랑 전하는 생명나눔…나부터 시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6.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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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 제21회 ‘생명과 나눔’ 음악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사랑의 대 음악회 ‘생명과 나눔’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는 지난 1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1회 사랑의 대 음악회 생명과 나눔을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는 사랑의 대 음악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연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음악회 주제는 생명과 나눔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생명나눔 운동에 희망의 불을 지피자는 바람을 담고 있다. 부제인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 - 나로부터 시작되리는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며, 장기이식만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새 생명을 전하자는 바람을 표현했다.

이에 이번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을 직접 실천한 생존 시 장기기증인과 뇌사 시 장기기증인 유가족 및 생명나눔을 약속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및 후원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뿐 아니라 지역 내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를 응원하는 자원봉사자와 지역민 등도 자리해 총 600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생명나눔의 메시지가 널리 퍼져가기를 염원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사랑의 대 음악회1생명이라는 주제에 맞춰 군산시민합창단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주제가인 새 생명 참 사랑을 노래했다. 2부 공연 나눔은 소프라노 남경숙, 플루티스트 고우리, 바이올리니스트 한유정 등이 무대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

전라북도지사이자 전북지부 홍보대사인 김관영 도지사는 장기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 다른 사람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귀중한 나눔이라며 음악회를 통해 장기기증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사회 곳곳에 생명나눔의 희망이 피어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침체된 장기기증 운동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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