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다시 일어나 그 빛과 함께”
상태바
“청년이여, 다시 일어나 그 빛과 함께”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6.27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성령한국 청년대회’, 8월 2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1만 명의 초교파 청년들이 모여 회개운동을 통해 다시 한국교회의 영적 불씨로 쓰임받길 촉구한다. 하디 선교사 120주년을 맞는 올해,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120년 전, 하디 선교사의 기도와 회개로 인해 촉발된 부흥의 불길이 원산에서 한국교회 전역으로 번진 것처럼 올해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청년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자리다.

지난 23일 광림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공동대회장 김정석 목사(광림교회)는 “이번 대회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 등으로 방향을 상실한 청년들이 생명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자리”라며, “어두운 세상 속에서 청년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빛의 사자로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대회의 주제를 ‘빛’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목사는 “빛이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뤄지고, 어둠에 갇혀 있는 영혼들이 빛의 사람들로 세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국교회는 다양한 시대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별히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신앙 회복과 부흥을 위한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우려 가운데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교단을 초월해 한국교회 연합과 부흥의 열기를 일으키길 기대하고 있다.

‘PHOS(빛)’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년대회는 ‘임재, 거룩, 선교, 파송’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5시간 동안 말씀과 기도, 찬양의 자리로 열린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모두발언으로 대회의 문을 열며, 성령한국 연합찬양팀 The Light의 찬양 후 박동찬 목사의 설교로 1부가 진행된다. 2부는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3부는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4부는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각각 청년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선포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말씀을 전한 한국 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청년 기독교인이 살아나야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다시 한국교회가 민족의 교회가 될 수 있다”면서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통해 이 땅의 청년들이 성령을 체험하고 부흥을 경험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