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7.8전투 전몰미군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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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7.8전투 전몰미군의 숭고한 희생 기억하겠습니다”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6.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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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 지난 16일 뮤지컬 ‘지키거나 죽거나’ 성료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교수창업기업 창연은 지난 16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천안 7.8전투 추모 뮤지컬 지키거나 죽거나를 선보였다.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충남동부보훈지청의 의뢰로 기획된 이번 뮤지컬은 천안 7.8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전몰미군병사들을 기리고자 기획됐으며, 잊어서는 안 될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해 뮤지컬 콘텐츠로 녹여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뮤지컬 지키거나 죽거나에는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재학생 20여명이 연출, 스태프 등으로 참여해 창작 과정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천안시 중고등학교와 지역 내 대학교의 학생들, 6.25 참전용사 등이 관객으로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창연 최미선 교수는 이번 공연이 우리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분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 작품이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고 오랜 세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전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백석대 이감용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교수창업기업의 운영과 실습 과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인식과 의지, 그리고 실질적인 역량을 제고했으이라 믿는다앞으로도 다양한 사례의 학생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연은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최미선 교수가 창업한 문화예술기업이다. 전공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 현장 경험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대부분의 작업을 학생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공연 제작·기획은 물론 예술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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