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목소리로 울려 퍼진 “주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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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목소리로 울려 퍼진 “주님 사랑해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6.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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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 지난 3일 ‘2023 백석총회 청소년 가스펠 페스티벌’
CCM 가수 초청 콘서트, 마태복음 주제로 성경골든벨도 개최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음세대의 아름다운 찬양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청소년위원회(위원장:박찬양 목사)가 주관한 2023 백석총회 청소년 가스펠 페스티벌이 총회 산하 교회 청소년 15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세상의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지난 3일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CCM 경연대회에서는 솔로 및 팀으로 출전한 8팀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찬양 솜씨를 뽐냈다.

대상의 영광은 ‘소망 중에’라는 찬양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한 강한희 학생(비전커뮤니티교회)에게 돌아갔다.

강한희 학생은 “부족한 찬양인데 대상이라는 너무 큰 상을 받게 되어 쑥스럽다. 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오늘 부른 찬양 제목처럼 소망 중에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4명의 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로 ‘다시 일어나’라는 찬양을 부른 하늘꿈교회 중창단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하나님’을 찬양한 박새롬 학생(넘치는교회)과 ‘임재’를 부른 김채은 학생(우계교회)이 은상의 주인공이 됐다.

‘온 땅의 주인’을 부른 전권 학생, ‘매일매일’을 부른 박주안 학생(넘치는교회), ‘나의 등 뒤에서’를 부른 은혜광성교회 중창단이 동상을 수상했고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여준 전석환 학생(넘치는교회)에게는 인기상이 돌아갔다.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찬양 대회 이후에는 CCM 가수들의 은혜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랩으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힙합 가수 다비드(DAV1D)를 비롯해 여성 듀오 CCM 가수 러빔, CCM 싱어송라이터 송하영이 꽉찬 무대를 선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성경골든벨은 마태복음을 주제로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마태복음 1장에서 28장까지를 범위로 OX 퀴즈와 객관식 문제,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난이도와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됐다. 문제의 정답이 발표될 때마다 화이트보드를 치켜든 학생들 사이에서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예수님이 가장 으뜸가는 계명이라고 하신 두 계명은 무엇일까요’를 묻는 문제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비록 완벽한 정답을 쓰진 못했지만 가장 근접한 정답을 기록한 최미소 학생(넘치는교회)이 대상의 기쁨을 안았고 박주안 학생은 간발의 차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CCM 페스티벌과 성경골든벨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만원, 금상 20만원, 은상 10만원, 동상 5만원, 인기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개회예배는 청소년위 총무 김성관 목사의 사회로 청소년위 서기 이승섭 목사가 대표기도했으며 실행위원 서미순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꿈꾸는 자가 됩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CCM 싱어송라이터 어텀의 헌금 특송, 청소년위원장 박찬양 목사의 환영사, 총회 재정국장 김강수 목사의 격려사,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백석대총동문회장 진동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진범 목사는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문명이 발달하고 있다. 우리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현란하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에게 흔들리지 않는 꿈을 갖자고 말하고 싶다”면서 “세상을 바꾼 요셉의 꿈. 모세의 꿈, 다윗의 꿈, 바울과 사도들의 꿈, 그리고 우리 주님의 꿈이 여러분에게 추안해서 믿음의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CCM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한희 학생.
CCM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강한희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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