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장로교회, 원로목회자 초청 축복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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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장로교회, 원로목회자 초청 축복감사예배 드려
  • 대전=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4.0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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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총회와 대전지역 은퇴 목회자 초청 위로
박경배 목사 “교회와 민족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길”
송촌장로교회가 지난달 30일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정성껏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송촌장로교회가 지난달 30일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정성껏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전 송촌장로교회(담임:박경배 목사)가 지난달 30일 원로목사 초청 축복감사예배를 드리고, 백석총회 소속 은퇴 목회자와 대전지역 은퇴 목회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위로와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백석총회 전국원로목사회(회장:이형진 목사)와 대전지역 은퇴목회자 예배처 대전은목교회 소속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감사예배는 대전은목교회장 김부원 목사(대흥장로교회 원로)가 사회를 보았으며, 도마동그리스도교회 편무해 원로목사가 기도, 은혜침례교회 최승준 원로목사가 성경봉독, 송촌장로교회 샬롬중창단이 특송한 후 박경배 목사가 ‘복음의 생태계’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경배 목사는 “나라의 경제와 기술은 발전했지만 윤리적 생태계가 무너지고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됐다.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위협이 늘었지만 교회는 오히려 세상에 끌려가고 있다”면서 “특히 잘못된 교육이 다음세대에게 그릇된 세계관을 갖게 하고 있다”고 시대적 과제를 언급했다.
 
박 목사는 “교육이 바로 서야 이 나라에 소망이 있다. 목회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은퇴 목사님들에겐 여전히 목회자로서 계속되는 사명이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깊이 기도해 주길 바란다. 교회와 조국을 위해 기도하면 나라가 잘 될 줄 믿는다”고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설교 후 인사말을 전한 백석총회 증경총회장 손양도 목사는 “송촌장로교회가 부흥해서 은퇴 목회자들을 섬겨주어서 감사하다. 박경배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축복하면서 “큰 위로를 받은 은퇴 목회자들이 활력을 얻어 더욱 천국을 소망하며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천하감리교회 곽성영 원로목사는 “일찍부터 섬기는 목회를 해온 송촌장로교회가 믿음과 존중, 섬겨주어서 목사님과 성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파도치는 바다에서 등대와 같이 빛나는 교회가 되길 바라며, 이 땅에서 우리의 사명을 위해 끝까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백석총회 원로목사회장 이형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송촌장로교회는 이날 예배에 초청된 은퇴 목회자들에게 소정의 용돈과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예배 후에는 교인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뷔페요리로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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