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들에게 영화로 ‘기적’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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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에게 영화로 ‘기적’을 전하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3.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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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교도소서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복음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보며 새로운 시작을 결단했다. 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김명전)는 지난 14일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서 66명의 재소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GOODTV는 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소자의 회심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복음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순회 상영하고 있다.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시작으로 전국 교정 시설 5곳(남부구치소와 경북북부제3교도소, 부산교도소, 소망교도소, 밀양구치소)에 ‘기적을 믿는 소녀’를 순회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는 GOODTV 창사 25주년 기념 배급 영화로 개봉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4주 연속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회를 주도한 이기학 목사(아름다운고백교회)는 “영화가 끝난 후 한 재소자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큰 소리로 고백했으며 곳곳에서 ‘아멘’이 터져나왔다”며 “몇몇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겠노라고 다짐하며 기도했다”고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여기 있는 수용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듭나 남은 여생을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영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영화를 상영한 경북북부 제2교도소는 국내 유일한 중경비수용자 전담교정시설로서 혼거 부적격자, 수용생활 부적응자 등 독거생활이 필요한 재소자를 엄중 관리하는 곳이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영화 <기적을 믿는 소녀>를 통해 더 많은 영혼이 교회로 돌아오고 복음을 만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을 원하는 교회나 단체는 GOODTV에 전화(02-2639-6400)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가 16일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서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데일리굿뉴스)
기독교복음방송 GOODTV가 16일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서 ‘기적을 믿는 소녀’ 상영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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