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극동방송, 20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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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극동방송, 20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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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독문화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

목포극동방송이 20년 만에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3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로써 전남 서남권 성도들의 오랜 기도제목이었던 목포극동방송 사옥 이전에 대한 기도가 큰 열매를 맺게 됐다.

이날 감사예배는 목포극동포럼회장 조명재 장로의 사회로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의 기도로, 양동제일교회 곽군용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이 20년 만에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3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열었다.
목포극동방송이 20년 만에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3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열었다.

곽군용 목사는 ‘선교의 지경을 넓히시는 하나님(사54:2~3)’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앞으로 더욱 목포극동방송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50년 전, 여의도에서 개최된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에서의 추억을 나누며 지금도 극동방송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까지 많은 일을 이룬 목포극동방송이 앞으로도 신사옥에서 방송을 통해 더 널리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사옥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로 축사를 맡은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에 목포극동방송이 있어 든든하다”며, “목포극동방송과 함께 더 밝은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예배를 마친 후 참석한 모든 이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 송출 버튼을 누르며 신사옥에서의 첫 방송을 힘차게 시작했다.

축사를 통해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목포극동방송이 전남 서남권 지역에 더욱 큰 부흥의 불길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극동방송은 방송으로 복음을 전해온 것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청소년 대상 사역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데도 앞장서왔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목포극동방송은 2일, 목포 사랑의교회에서 ‘사옥이전 감사음악회’를 개최했다. 2천여 명의 방송청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옥 이전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극동방송이 20년 만에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3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열었다.
목포극동방송이 20년 만에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목포극동방송은 지난 3일, 목포극동방송 신사옥 공개홀에서 ‘사옥 이전 감사예배’를 열었다.

한편 목포극동방송은 1994년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를 시작으로 효과적인 동북아세아 복음화를 위해 호남권을 무대로 시작이 됐다. 1995년 4월 10일, 첫 방송을 실시하고 아세아방송 호남본부는 목포극동방송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2001년 4월 2일 FM 100.5 MHz로 양을산 송신소에서 전파를 발사하여 목포·나주·무안·신안·영암·해남·진도 등 전남 서남권을 주 가청지역으로 호남지역 첫 순수복음방송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목포극동방송은 점차 사역의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복음화와 양질의 기독문화 콘텐츠 보급을 위해 크게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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