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융복합시대 이끌 공학인 양성에 주력…매년 70% 수준의 높은 취업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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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융복합시대 이끌 공학인 양성에 주력…매년 70% 수준의 높은 취업률 유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2.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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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부 윤택현 교수는 기독교적 인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덕목을 갖춘 공학인 양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바야흐로 전 세계가 인공지능 열풍이다. 짐을 실어 나르는 물류 로봇의 상용화부터 최근 챗GPT 등장까지. 4차 산업시대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망라한 전 영역에서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백석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오늘날 스마트 융복합시대를 선도하는 유망 학과로 자리 잡았다.

학부장 윤택현 교수는 어떠한 산업도 컴퓨터 연구 없이 발전하는 경우는 없다. 특히 컴퓨터공학은 여러 분야와의 활발한 접목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해내고 있다각 대학에서도 인문계열 학생들의 컴퓨터공학 관련 복수전공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인류의 복지 증진에 공헌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백석대 컴퓨터공학부는 현재 인공지능학 소프트웨어학 멀티미디어학 정보보호학 등 네 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인공지능학 전공은 컴퓨터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컴퓨터 시스템 교육부터 프로그래밍,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머신러닝·딥러닝,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가르친다.

소프트웨어학 전공은 지식정보화 시대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소프트웨어를 창의적으로 설계·구현하고 소통과 협업 능력이 뛰어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멀티미디어학 전공은 프로젝트형 콘텐츠 기획 및 제작실습, 프로그래밍 언어 실습 등으로 게임 및 영상 콘텐츠 전문가, 디지털 아티스트, ·앱 개발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정보보호학 전공은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및 해킹, 관제 등의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전자 상거래 교육 및 정보보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 교수는 우리 학부는 최신식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현재와 미래 기술을 예측함으로써 학생들이 적합한 신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2년마다 산업체 동향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편한다고 전했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는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교수진의 지도 하에 창업동아리를 비롯해 전공별 소모임, 국제자격증 획득을 위한 연구회,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 취업 멘토링 등이 개설돼있다.

이 가운데 학생들의 전공 동아리인 ‘HUB’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리하는 전국구 보안 동아리로써 최우수 및 우수 동아리로 여러 번 선정된 바 있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는 학생들의 학회 논문 발표 및 국내외 경진대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상을 가꿔나가는데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스마트 IT 창작물 경진대회멀티미디어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있다.

유수의 학회와 대회들에서 괄목할 결실을 거둔 것은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열매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는 추계 ICT 플랫폼학회서 우수 논문상을, ‘한이음 프로젝트에서 입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험을 토대로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창업발명공모전에서 단체상, 금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로 구현하는 경진대회를 통해 교과목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전공 역량을 발전시켜 나간다이는 취업과 더불어 대학원 진학 시 포트폴리오 제작의 밑바탕이 돼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는 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70여개의 기업체와 MOU를 맺고 인턴십 및 학술정보 교류에서 협력하고 있다.

윤 교수는 실습에 비중을 둔 커리큘럼과 경진대회, 인턴십 참여의 독려는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코로나 이전에는 해마다 취업률이 70%를 기록했다. 2020(63.1%) 2021(64.5%)에도 여전히 높은 취업률을 보인 것은 우리 학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교수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기독교적 인성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덕목을 갖춘 공학인으로 길러내는 일이라며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한 정보통신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윤리와 도덕성의 결여가 부작용으로 나타난 4차 산업시대 백석인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기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드론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드론 실습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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