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성탄의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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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성탄의 기쁨 나눠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2.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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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지난 25일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개최
테너 최화진·소프라노 신델라 등 수준 높은 공연 선보여
영안교회가 지난 25일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영안교회가 지난 25일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영안장로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세계적인 성악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위한 성대한 콘서트를 열었다.

영안교회는 지난 25일 대성전에서 성탄절을 맞아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2회의 공연 모두 교회를 찾은 이들로 예배당 전 좌석이 가득 찼다.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는 기독교인뿐 아니라 교회에 처음 온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교회는 미리 초대장을 제작해 교인들이 지인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영안교회 집사이기도 한 최화진 테너가 직접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오 홀리 나잇’, ‘사랑이여’,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등을 불렀다. 게스트로 참여한 소프라노 최예슬의 ‘그리운 금강산’도 관객의 큰 환호를 받았다. 소프라노 신델라는 ‘뱃노래’, ‘캐롤 메들리’를 독창했다. 신델라와 최화진 집사가 함께 부른 ‘축배의 노래’로 콘서트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 쥴리어드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테너 최화진 집사는 ‘뉴욕타임즈가 극찬한’ 성악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백악관 초청 연주와 카네기홀 연주를 비롯해 수많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천상의 목소리’ 소프라노 신델라는 현재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명곡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3학년 음악 교과서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오늘은 지상 최대의 사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크리스마스”라며 “ 주님이 계신 곳에 참 평화가 있다. 평화를 누리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축복했다.

영안교회가 지난 25일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영안교회가 지난 25일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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