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량 학우, 외국인 유학생 최초 수상해 눈길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지난 19일 ‘제17회 대학원 우수논문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마동량 학우는 외국인 유학생으로는 최초로 ‘박사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우수논문상에서는 지도교수의 추천 및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논문상 △박사 우수논문상 △석사 우수논문상 등 총 3명이 수상해 상장과 상금을 전달 받았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마동량 학우는 중국에서 온 유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박사 우수논문상’을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백석정신아카데미 박찬호 부총재는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백석대학교도 이제는 명실상부한 기독교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많이 유치해 세계 복음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백석대 대학원교학처 이경재 처장은 “한국 학생들도 수상하기 어려운 ‘박사 우수논문상’을 외국인 유학생이 수상했다는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소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석대 국제교류팀 진미수 부장은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거둬 기독교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