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허물고 사랑 나누는 ‘배리어 프리’ 무대에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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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허물고 사랑 나누는 ‘배리어 프리’ 무대에 박수갈채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0.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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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제34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 개최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배리어 프리' 콘셉트로 열렸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주최하는 제34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가 지난달 27일 교내 하은홀에서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스토리가 있는 음악쉼터는 백석예술대가 서초구 관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 증진과 건강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기획한 고품격 음악회로 2014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개최돼왔다.

이번 음악회에는 뮤지컬배우 홍지민을 비롯해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성악가 박정민, 개그맨 김재욱, 가수 장향희,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 백석미션콰이어 등이 무대에 올라 국악부터 뮤지컬, 합창까지 폭넓은 장르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여러 신체적·정신적 장애들로 공연 관람에 제약을 받아온 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배리어 프리: 조이풀 서리풀을 콘셉트로 열렸다.

서울시의 특별지원을 받아 백석예술대는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및 사랑의복지관 등 관내 장애인 복지기관을 초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학부 학생들은 선뜻 스태프로 자원해 무대 진행을 도왔다.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실용댄스와 트로트, 클래식 등 장르의 벽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의 벽을 허물어뜨린 음악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함께 지워주길 바란다음악회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최복과 충전을 이루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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