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전국 11개 연회 감독선거, 당선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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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전국 11개 연회 감독선거, 당선자 확정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9.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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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회 1표 차로 당락 갈려…남부연회 94% 투표율 가장 높아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감독) 전국 11개 연회의 감독선거가 지난 24일 일제히 열렸다. 2년 임기의 연회 감독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당선자들은 내달 열리는 제35회 정기총회에서 감독으로 취임하게 된다.

전국 11개 연회의 감독선거가 지난 24일 일제히 열렸다. 사진은 중앙연회 선거 현장모습.
감리회 전국 11개 연회의 감독선거가 지난 24일 일제히 열렸다. 사진은 중앙연회 선거 현장모습.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연회 감독 이용원 목사(영천교회), 서울남연회 감독 채성기 목사(오류동교회), 중부연회 감독 김찬호 목사(은혜교회), 경기연회 감독 박장규 목사(동탄교회), 중앙연회 감독 한종우 목사(하늘샘교회), 동부연회 감독 김영민 목사(강남교회), 충북연회 감독 박정민 목사(시온성교회), 남부연회 감독 김동현 목사(제자들교회), 충청연회 감독 김성선 목사(삼봉제일교회), 삼남연회 감독 정동준 목사(동래온천교회), 호남특별연회 감독 김필수 목사(비전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미주자치연회는 자치법 규정에 따라 지난 5월 정기연회에서 이철윤 목사(퀸즈교회)가 감독으로 선출됐다.

개정된 선거법으로 진행딘된 올해 선거에서는 정회원 1년급과 동수의 평신도로 선거권을 확대하면서 선거권자가 대폭 확대된 가운데 치러졌다. 선거인이 1만5천561명으로 늘어났으며, 남부연회 93.81%, 충청연회 92.99%, 충북연회 90.48%, 서울남연회 89.38% 등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남부연회 선거에는 선거권자 1,502명 중 1,409명이 투표에 참여해 94%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동현 목사가 949표로 67.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남부연회 감독으로 당선됐다. 중부연회는 선거인 2,913명 중 2,0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찬호 목사가 1,188표를 얻어 최다 득표로 당선됐다.

1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아찔한 전개도 있었다. 충북연회는 756명 중 68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박정민 목사가 341표를 얻어 백종준 목사와 1표 차이로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중앙연회와 삼남연회, 호남특별연회 등 3개 연회는 단독입후보로 투표 없이 당선자로 확정됐다. 이번 12개 연회 감독 당선자는 감신대 9명, 목원대 2명, 협성대 1명으로 감신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연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바른선거협의회(회장:문병하 목사, 이하 바선협)가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선협은 “감리회 회원이 아닌 평신도가 선거권자로 등록됐다”며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평신도 선거인 명부 무효 소송을 지난 9월 제기한 바 있다.

바선협은 소송을 취하하면서, “총회선거위가 평신도 선거권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한 것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하자로 선거무효 이유에 해당된다. 그러나 감독 당선자들에게 선거무효 소송으로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아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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