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획을 긋는 45주년 기념사업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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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획을 긋는 45주년 기념사업 될 수 있도록”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8.2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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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설립45주년준비위, 지난 17일 본부장 연석회의 개최
내년 9월 45주년 앞두고 17개 본부별 기념사업 공유하며 소통
백석총회설립45주년준비위가 지난 17일 본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45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총회설립45주년준비위가 지난 17일 본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45주년 기념사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9월 11일,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이하게 될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17개 본부를 중심으로 기념사업이 준비돼온 가운데, 최근 기념사업 세부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기념사업이 왕성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2023년 1월 2~4일 ‘목회자영성대회’를 시작으로, 3월 13일에는 ‘백석인의 날’, 4월 14일 ‘역사관 개관’, 5월에는 ‘백석인 한마당’과 ‘개혁주의생명신학국제포럼’, 7월에는 ‘백석문화예술제’와 ‘45주년기념교회 건립’ 등 45주년 기념사업은 다채롭게 전개된다.

또 ‘역사편찬’, ‘45주년 다큐멘터리 제작’, ‘45주년 논문집 출간’, ‘기념선교대회’, ‘기도성령운동 전개’, ‘글로벌인재양성’, ‘1만교회운동’, ‘백석문화예술제’, ‘다음세대 사업’ 등 기념사업도 진행된 후, 내년 9월 9일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에서 17개 영역별 기념사업 본부장들과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장을 맡은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물 붓듯이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백석총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45주년 기념사업은 병폐에 물들어 있는 한국교회를 향해 백석총회가 살아있음을 선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본부장으로 중책을 맡은 목사님들이 역할을 잘 감당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45주년 기념사업이 나갈 방향을 세 가지로 요약하며, 역사의 획을 긋는 기념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 총회장은 “첫째 백석에 부어주신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하고, 둘째 한국교회 영적 주도권을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하며, 셋째 총회의 뿌리를 든든히 내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무엇보다 백석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계교회를 새롭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45주년 기념사업을 역사적 분기점으로 삼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우리 민족과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면서 “특히 백석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면서 한국교회가 다시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메시지를 우리 총회가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기념사업 본부장들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기념사업 세부계획과 진행 상황에 대해 각각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45주년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교단 설립 이래 최대규모 행사로 기념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17개 모든 본부가 유기적으로 서로 소통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백석인 누구도 뒷짐 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한국교회와 세계를 향한 백석의 힘과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준비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장 백석총회는 1978년 9월 11일 백석대학교 설립자 하은 장종현 박사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 비전을 두고 설립한 ‘복음총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82년 교단 명칭을 ‘합동정통’으로, 2009년에는 ‘백석총회’로 개명하며 한국장로교단 중 세 번째 규모 교단으로 부흥 성장했다. 

특히 백석총회는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며, 우리 신앙과 삶의 유일한 표준이라는 확고한 신앙 아래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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