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실무경험으로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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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실무경험으로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 대처”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8.1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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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미술학부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교수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디자인이 숨어있다. 날마다 입는 옷, 먹는 음식, 사는 집 등 기본적인 의식주만 봐도 그렇다. 주위를 둘러보면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뿐더러 그만큼 인간의 삶은 아름답고 편리해졌다. 더욱이 4차 산업시대, 디자인은 단순히 심미적 가치를 넘어 창조적 사고를 이끄는 능동적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덕분에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의 전망은 매우 밝다. 시각디자인 공간환경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회화 등 4개 전공으로 이뤄진 디자인미술학부 황정혜 교수는 메타버스 시대 비주얼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특히 웹과 모바일 등 가상현실에서 사용될 디지털콘텐츠디자인 전공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학부는 무엇보다 디자인 실무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가들을 길러내고 있다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의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외 디자인 예술계에서 창조적 리더 역할을 감당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둔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초이론과 실기수업에 바탕을 둔 커리큘럼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포진된 게 강점이다.

국내 유수의 여러 디자인회사, 광고회사, 미디어콘텐츠회사 등과 MOU를 체결해 활발한 인턴십을 진행하는 것도 눈에 띈다. 황 교수는 디자인미술은 실용학문이기 때문에 트렌드에 민감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직접 필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주려 한다이를 통해 대개 학생들은 졸업 전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취업에 성공한다고 전했다.

그간 디자인미술학부의 화려한 수상 실적은 이 같은 사실을 방증한다. 38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인테리어 부문 11명 수상(2020), 9회 잇어워드(it-Award) 대상(2020),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상패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2021), 아시아프 공모전 당선(2022년 외 다수), 청년예술작가 공모전 당선(2022년 외 다수) 등 최근 3년 동안의 성과만 봐도 괄목하다.

한편, 디자인미술학부는 각종 대회와 전시, 공모전 개최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접촉점을 확대함으로써 활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백석예술대 전국고등학생 디자인미술실기대회 백석디자인아트페어 (BDAF) 쿼드스포츠&백석예술대 공동 주최 디자인공모전 개최 백석 크리스천 디자인 페스티벌 등이 그 예다.

재학생들의 기특한 참여 방식도 눈여겨볼 점이다. ‘하나님과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백석예술대의 비전에 따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실례로 크리스천 디자인 페스티벌의 당선작들은 미자립교회 등 필요한 곳에 무료로 배포된다. 2019년에는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그림 그리기 활동을 도와 서초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의 동력은 결국 신앙의 힘에 기반한다는 황 교수는 졸업생들은 곧 세상을 빛으로 이끌 전문가들이다. 이들의 디자인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최고의 아티스트이신 하나님의 관점이 필요하다모든 작품을 기도로 준비하며 영감을 받는다. 그렇지 않은 디자인은 자칫 상업적이고 공허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디자인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돼야 한다는 교육이념 아래 졸업생들은 광고, 인테리어, ·미디어, UI·UX 전문회사 등 분야를 막론하고 국내외 내로라하는 디자인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창업 혹은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거나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는 등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기도 한다.

황 교수는 디자인미술학부는 졸업생들이 학교를 찾아 멘토링을 건네는 홈커밍 데이를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재학 중 더욱 폭넓은 진로를 탐색하고 진취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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