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재단, 제32회 일가상·제14회 청년일가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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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재단, 제32회 일가상·제14회 청년일가상 수상자 발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8.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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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문 정은조 윤제림 회장, 사회공익부문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
청년일가상 김윤지 (사)비투비(BtoB) 대표... 시상식은 9월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신앙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했던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09~1988)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된 일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재)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은 지난 31일 제32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부문 정은조 윤제림 회장, 사회공익부문 김성오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공개했다. 제14회 청년일가상 김윤지 (사)비투비(BtoB) 대표가 선정됐다.

농업부문 수상자 정은조 회장은 부친 윤제 정상환 선생의 산림녹화사업을 이어받아 전남 보성 초암산과 주월산 일대에 복합산림경영모델림을 가꾼 모범 독림가로, 치유의 숲 ‘윤제림’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성공 모델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제림은 337㏊(약 100만평)에 1969년부터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그루와 삼나무 등 아름드리 수목과 꽃들을 사계절 즐기며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숲이다. 

정은조 회장은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 다양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치유의 숲 '윤제림'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성공모델을 이뤄냈다. 

사회공익부문 수상자 김성오 이사장은 우리나라 협동조합 설립 및 확산 운동의 개척자로, 1992년 ‘몬드라곤에서 배우자’번역본을 출간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페인 몬드라곤협동조합을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했다.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에 앞장서 협동조합의 설립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데 기여했고, 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를 세워 협동조합 창업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오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나눔과 융합의 가능성을 위해 오랜 기간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거버넌스 분야 발전에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기여했다.

청년일가상 수상자 김윤지 대표는 ‘미혼모’와 ‘유기 영아’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회 혁신가로, 2015년 베이비박스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위기 부모들에게 필요한 맞춤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했다. 

2020년 런칭한 위기임신지원 ‘품(puum)’은 미혼모와 영아들을 대상으로 의료, 주거 등 필요한 모든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자립지원 ‘옥토포수’ 사업을 시작해 관련 정보를 찾기 쉽게 제공하고 취업지원 및 일자리 연결, 돌봄 지원 등을 제공 중이다. 

한편, 일가상은 김용기 선생의 복민주의(福民主義) 사상을 계승하고 인류와 사회의 발전에 봉사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제상으로 1991년에 제정됐다. 또 청년일가상은 일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젊은 실천가를 발굴하고자 2009년에 제정됐다.

일가재단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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