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및 한국문화 관련 프로그램 대폭 확대 기대
미드웨스트대학교(총장:제임스송)가 지난 16일 한국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세종학당 인준’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간인 세종학당재단은 올해 6월 기준 전세계 84개 나라 244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 신규 인준을 받은 23곳 가운데 미국 소재 기관은 미드웨스트대학이 유일하다.
미드웨스트대학은 “이미 교양과목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세종학당을 통하여 한국 문화, 예술, 한국어 등을 미국 사회에 더 많이 알리고 가르치게 됐다”며 이번 인준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대학은 현재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공립, 사립학교, 대학교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비롯한 문화 클래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어 노래 경연대회, 한식 경연대회, 요리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세종문화 아카데미를 통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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