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권의 책이 내 손안에? ‘공간을 뛰어넘는 도서관’
상태바
21만 권의 책이 내 손안에? ‘공간을 뛰어넘는 도서관’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6.2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예술대 도서관 지난 4월 11~13일 ‘온라인 전자자료 설명회’

이제 모든 길은 로마가 아닌 온라인으로 통한다. 읽고 싶은 책, 보고 싶은 자료가 있어도 클릭 한 번으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다.

백석예술대학교 도서관(관장:이예숙)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난 411~13온라인 전자자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5년 처음 열린 전자자료 설명회는 올해 7회째다.

이번 설명회는 백석예술대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전자자료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예술대 도서관에선 e(전자도서) 21만 권을 포함해 토익·토플 모의고사 전문기관 cbtKorea 시나공 토익 자료 400종 이상의 다양한 PPT 서식을 보유한 PPT월드 재즈·클래식 등 200만 곡이 넘는 음원을 스트리밍 서비스하는 낙소스(NAXOS) 논문과 학술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RIS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자료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안타까움에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예숙 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는 전국 전문대학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e북을 포함해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자료들을 구매해 학생들이 언제든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전자자료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비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전자자료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장은 앞으로의 도서관은 공간과 장소의 의미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제 시공간을 초월해 자료들을 확인하고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엔 서적과 전자자료 구입 비율이 80:20 정도였지만 최근엔 50:50으로 전자자료의 비중을 늘렸다. ‘내 손 안에 있는 도서관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학생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통해 전자자료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전자자료를 이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은 동영상을 보고 전자자료를 이용한 후 후기를 남긴 선착순 100명의 학생에게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렇게 많은 자료들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거나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의견들도 줄을 이었다.

한편, 백석예술대 도서관은 지난 21일 교수들을 위해 논문 작성 역량을 강화해주는 프로그램 턴인잇’(Turnitin) 소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턴인잇은 교수 본인이 작성한 논문과 학생 레포트의 유사도 검사를 통해 표절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레포트 사이의 유사도 또한 검사할 수 있으며 영문 논문의 경우 문법 교정까지 함께 체크해준다.

이예숙 관장은 꾸준히 설문을 실시하면서 학생들과 교수들이 어떤 자료를 원하고 어떤 점이 개선됐으면 하는지 조사하고 있다.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하며 더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21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턴인잇 소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21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턴인잇 소개 세미나를 진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