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기념 ‘백석인의 날’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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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기념 ‘백석인의 날’ 청사진 나왔다
  • 이현주
  • 승인 2022.05.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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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준비위, 지난 26일 기념사업 진행상황 점검
양병희 위원장 “예수 생명을 나누는 행사 되도록”
지난 26일 인천 청라 주안중앙교회에서 열린 45주년 준비회의에서 백석인의 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인천 주안중앙교회에서 열린 45주년 준비회의에서 백석인의 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공개됐다.

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준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사실상 출정식 형태의 백석인의 날을 시작으로 기념음악회와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1년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인천 청라국제신도시에 위치한 주안중앙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백석인의 날과 예술제, 국제포럼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출정식 형태의 백석인의 날행사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구성 내용 등에 대해 합의를 이루고 백석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45주년에 백석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미래를 향한 교단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히면서 전국에서 모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총회의 4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양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시대를 깨운다는 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야 하며, 모든 행사를 통해 영적회복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준비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백석인의 날 행사 책임을 맡은 본부장 박응순 목사(주안중앙교회)목사와 장로, 안수집사 등 각 교회 중직자들이 먼저 45주년에 대한 책임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면서 교단의 위상을 돋보이게 할 고품격 행사로 45주년의 출발을 알리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해외 석학을 초청한 대대적인 국제포럼도 추진된다. 국제포럼본부는 내년 5월경 미국 휘튼대학교 필립 라이큰 총장을 주강사로 초청키로 했으며,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교회와 개혁주의생명신학, 민족을 살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제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를 주제로 45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앙의 다음세대를 세우고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기도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이다.

45주년 기념사업은 선교대회와 목회자 영성대회, 기념교회 설립과 역사관 조성, 글로벌인재양성 등 총 16개 분야로 추진된다.

준비위원회는 각 본부장을 비롯해 전 준비위원이 은혜와 열정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기도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전국 집회를 계획 중인 기도성령운동본부(본부장:백대현 목사) 주관으로 준비위 전체 기도회를 가진 후 45주년 기도성령의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1978년 복음총회로 출발한 백석총회는 불과 40여 년 만에 국내외 7천 교회, 12천여 목회자가 사역하는 명실상부 장로교 3대 교단으로 성장했으며 45주년을 기점으로 1만 교회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백석총회의 발전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초자연적인 축복이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45주년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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