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위한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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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위한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 구축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4.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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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세계선교위 지난 8일 총회관에서 임원회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강형규 목사)가 선교지에서 헌신하다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세계선교위는 지난 8일 총회관 1층 사무실에서 44-12차 임원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복음을 전하다 안식년, 코로나19, 건강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을 방문한 선교사들이 지낼 곳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계선교위는 이를 위해 선교주일헌금을 모금하고 전국교회 후원을 모은 뒤 게스트하우스를 전세로 계약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선교사를 위한 총회 전국교회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선다. 각 지역별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현황을 파악한 후 이를 네트워크로 조직해 선교사들이 어디서든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홍보를 위해 총회실행위원회와 신임원 교육에서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회선교주일헌금도 시행된다. 오는 515일부터 731일까지 이어지며 신문 광고와 총회 공문 발송, 전국교회 공문발송, 문자 발송 등 수단을 동원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오는 523~26일에는 부산에서 세계선교위원회 임원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게스트하우스 모금을 점검하고 전국교회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화재로 예배당이 전소된 김해 성광교회를 찾아 위로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 진행되는 지부장대회 계획도 논의하게 된다.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지부장대회는 오는 711~15일 진행되며 선교위 임원과 지부장 22명을 포함 50명이 운집해 총회의 세계선교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선교비가 지원된다. 대회는 여는 예배로 시작해 회의와 선교지 탐방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총회역사관 건립을 위한 선교현장과 선교사 활동 소개 자료를 세계 각국 선교사들에게 요청하기로 했으며 경조사를 겪은 선교사들에게 지원금 지급을 결의했다.

한편,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수재 목사의 인도로 국내총무 권대안 목사가 기도하고 이사장 강형규 목사가 아브라함의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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