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영근교수(전 한세대 신방과)는 “위성방송 허가권 경쟁에 뛰어든 업체들은 적이 아니라 서로를 도와 함께 성장해야 할 라이벌”이라며 각 PP사가 일정액의 재정을 출현해 독립된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독교언론의 입장에서 패널토의를 맡은 본지 최명국 국장은 “이미 나름대로 정당성을 가지고 설립된 방송사들의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난립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명국국장은 이를 위해 교계전문인을 중심으로 ‘방송선교연합기구’를 만들어 컨텐츠 개발 등 영상선교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방송선교 육성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위성사업을 신청한 4개사 가운데 기독교TV만이 참가해 반쪽 행사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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